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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
미정
대채로 맑음
조회: 1075 , 2000-10-30 11:30
속이 안좋다
어제 과음을 한 탓일까?
밤에 제대로 잠도 못자고... 이젠 절대 술을 안먹겠노라 다짐했다.
하지만... 매번 똑같다... 다짐하는것도 지겹다.
오빠...가... 부러웠다.
내가 너무 들어가고 싶어하던 호텔이었는데...
잘됐지 싶다. 오빠라도 들어간게...
난... 지금까지 뭘 한걸까. 한심하다...
이제부터라도 잘해야지 하는 다짐... 이것도 지겹다.
인내와 끈기...
어딜가면 배울 수 있는건지.
오늘도 난...
빈둥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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