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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로디테
 울트라오랜만^^   ?
조회: 2159 , 2006-02-12 14:54
사람은 참 간사한것같다.
요즘의 나를보면 더더욱 그렇게 느껴서 내자신이 싫어지고있다
내가 울트라에 오지않았던 2년간...많은 사연이있었지만
달콤한얘기보다는 씁쓸한 얘기로시작해야겠다..

여자나이28이되면...남자도 생각없이만날수가없어지더라
어릴때야..어차피결혼같은건 까마득했으니 그런생각없이 그냥좋으면 그만이었지만
이나이가 되니 있는 남자도 고민이된다..
2년동안 나만죽어라고 사랑해주는 남자를 만났건만..
결혼을 생각하니..참.....이건아니다 싶다..
2년을만났으니 가슴설레는 사랑따윈없고..그저 끈끈한 정만이 남아있는것이다
다른 남자도 눈에보이고....다른것에 더 열중하게되더라..
그맘이 미안하고 죄책감이 들어서...잘하리라 맘먹은날
그애 핸드폰에서 심삼치안은 물증들을 확보하게됐고....폭팔하는 내모습을 보여주고 말았다.ㅠㅠ
사람은 참간사해.....
나도 다른남자하고 어울리며 그애를 까먹고 살았건만..
정작 그애가 그렇다고 생각하니 화가치밀어서...나원참...
이렇게 사람이 간사할수가있을까???

우리는 우리사이에서 가장중요한시기를 지나고있는것 같다..
서로에대한 애정도 식어가고 점점 다른것들이 눈애보이기 시작하는떄인가보다
난왜 나만지겨워하고 그애는 지겨움을 모를꺼라생각한것일까??
나 그애를 조금은 놓아주려고 한다
조금은...다른곳에서 쉬고 나에게 오는때에는 서로만 생각할수있도록..
지금 혼란스러워 방황해도 어차피 우린 서로에게 돌아갈테니까..
너무 오랫동안 서로만봐온것같아..다른곳도 보면서 눈좀식히자...


참고로 내가 울트라에2001년 23에 누군가의일기에쓴 댓글을 봤는데
지금보니 참.......할말이없다  ...


결혼 우잉..
님글 보니까
나도언젠가는 결혼을 하겠지,,라고생각이드네요
여기에는 결혼에 대해쓰시는 분들이없어서
생각을못해봤는데..
친구들이 다들 결혼하는 분위기니 결혼하시고싶으시겐네요 ^-^ 헤헤
요즘 여자들은 대부분 결혼을 늦게하잔아요
저는 결혼하고싶다는 생각은 아직어려서 별로 안해봤는데 ..참고로 전23살~
만약한다면 29이나 3땡에하려구여~
애는 참 갖고싶군...
주절주절 말이만았음다 헤헤
행복하세여~  2001/08/28 06:59:22  




이글쓴 넌 누구니 ㅜㅜ;;;

알러뷰본조비   06.02.13

훗..아프로디테님 일기 잼났는대.그동안 자취를 감추시다니.ㅋㅋㅋ
일기좀 쓰세여~

달빛향기   06.02.13

네 오랜만이네요~^^ 근데 전 23살때부터 편하게 남자를 못만났다는...;;ㅋ

shastar   06.02.20

푸하하 님이 예전에 남기신 리플 진짜 귀엽네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