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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로디테
 500원이었다니 ㅡ,.ㅡ   ?
조회: 2165 , 2006-11-06 06:46
난 네가 80년대엔 500원에 팔렸다는게 믿기지가않아

얼마나 많은 즐거움을 주는지 아무도 몰랐던게야

나라면  누군가 5억을 준다해도 널 주진않을텐데말야

하지만

네가 분명히 행복해질수있다면 꼭 그렇다고 확신시켜줄수있다면

나의 편안함까지도 너와함께 내어줄테지..

가끔은 너도 내가 고양이가 되어주길 원하니?
난 언제나 네가 사람이였음 하는 상상을해
서로 얼굴을 보며 숟가락으로 밥을 먹는 상상을 말야..
내 침대위에서도 털걱정하지않고 발톱걱정하지않고
널맘껏 사랑해주고 싶은데 말이지..

오늘 티비에서 어느포르노 배우가 그랬어
자기는 데이트하는것보단 일이중요하다고..
외로울때면 집에돌아가 자기고양이에게 위로를 받는다고..

노란줄무늬 한국토종 도둑고양이..
너를 어떡게 돈으로 환산할수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