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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
 7월이 간다   2006
내가 잡을 수 없는 곳에서 조회: 2341 , 2006-07-20 01:14
이 비가 그치면 나의 마음도 메말라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내가 먼저 내밀었던 손 이제 잊으세요.
내가 절절히 애원했던 것도 이제 지난 일이니
난 당당히 당신에게 말 할 수 있어요.
나를 잊으세요.
그리하여 이제 우리 안녕입니다.
다음-어떤 얼굴로 어떤 색깔의 마음으로 만나질까-다음은 생각지 않겠습니다.
그냥 오늘 하루하루만 생각하겠습니다.

괜찮은 줄 알았는데 그래도 7월 오늘도 허무하게 하루가 갑니다.
7월까지만 흔들리겠어요.
8월에는 쨍쨍 거리는 햇살이 내게도 떠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흐린 구름 거두기로 했으니 빛 뜰 날만 남았습니다.
기분이 우쭐우쭐 좋아지려고.....

kjyoon   06.07.20

오늘은 오랜만에 햇님이 얼굴을 비추는군요~ 님의 말처럼 8월에는 마음의 햇님이 님의 마음을 밝게 해주었으면 하네요~ 화이팅하시고~

볼빨간   06.07.31

햇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