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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
 스트레쑤   2007
비가 눈깜박임처럼 내린다 조회: 2282 , 2007-04-09 00:29







어젠. 보강 끝나고 서점에서 청소부 밥이라는 책을 봤다.
한시간 반 걸렸다.
역시..나의 읽기 실력은 녹슬지 않았다..v
집에 와서 조금 잔 후 벚꽃구경.
새벽 두시까지 수다.

오늘은. 볼링 게임 후 경포 벚꽃축제 구경.
밥 & 술 쬐금/
많이 웃고 즐거웠다.
내심 사람만나는 게 너무 좋아 더 마시고 싶었으나 내일은 출근.

집에 와서 거울을 보니 나.
내가 나를 너무 몰아세운 것은 아닌지?
애들 때문에. 부모님 걱정에. 혼자라는 외로움에.
어차피 누구나 다 하는 거야

완벽한 사람은 없다.
그러니 완벽한 사람이 되려고 하지는 말아라
실수를 인정하자

쌓기만 하면 더는 둘 곳이 없다.
그러니 너무 쌓아놓지 말아라
버리고 새로운 것을 담을 줄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