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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
 잘한 짓인지 모르겠다   2008
조회: 3005 , 2008-04-02 01:09
오늘은 평일에 먹지 않는다고 맹세(?)했던 술을 마셨다
우리 애 엄마가 먹자 그랬다
저녁에 술이 따라 나올 줄 몰랐네
어머니는 술을 좋아하셨어 ㅋ
너무 기분이 좋다
인정받고 인정하는 걸 떠나서~
내가 좋아하고 마음이 맞으니까 대화하고 술 마시는게 참 기분 좋은 일이다
그..우리 애의 미혼 삼촌..나이많음..과 다음 주 화요일에도 또 먹기로 했는데
이거 직장 일에 좋진 않지만 나로서는 지루하기 그지 없는 일상의 일탈.
무언가 할 일에 대한 계획이 생긴 게 이런 행복을 줄 줄 몰랐다
행복하우..
하루하루가 똑같은 지금의 내게 행복이 이거지 뭐 별 거 겠어

억지웃음   08.04.03

소소한일상,작은행복.

야간비행UFO   08.04.03

^_^ 지루한 일상의 일탈~ㅊㅋㅊㅋ
행복은 늘 가까이 있대요.^^

볼빨간   08.04.07

전 욕심쟁인가봐요 히히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