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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똥께
 거짓   ss
조회: 2307 , 2008-12-13 22:06

나의 나태와 게으름 잘못을 난 꽤나 논리적으로 합리화시킨다.

그곳을 누군가 건드리기도 한다면 내가 맞다는듯 상대방도

내가 나에게 했듯이 설득시킨다.

그건 자존심도 아니고 고집도 아닌 그저그냥 핑계일뿐이다.

편입준비 초창기때의 일기를 보고난후 난 많이 내가 변해있다는것을 느낀다.

하늘을 찌를듯한 열정과 패기.. 누구나 이해할수 있었던 여유..

따윈 점점 없어지나보다. 어느새 난 집착과 두려움에 휩싸여

"상위권"이라는 집단과의 괴리감을 느끼며 또한번 나혼자합리화 시키곤했다.

고작 몇개월사이에 일어난 엄청난 일들..

이젠 다시 예전에 "나"로 돌아가고싶다.
 
잠시 움크렸던 어깨를 다시 펴고 그동안 한심했던 시간만큼 더노력할게..^^

프러시안블루   08.12.13

긴 세월을 한결같이 첫마음을 유지한다는 건 누구에게나 힘든가봐요.
제 경우도 6개월전의 첫 마음보다 많이 나태해졌다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
내년 9월쯤 목표한 시험이 있는데 너무 먼 시간에 나태해 질까봐
중간중간 계속 조그만 목표(주로 자격증 취득)라도 잡아 나가고 있습니다.
화이팅 입니다.

나키움   08.12.13

화이팅~!! 노력하는 자를 따를자 없다고...누군가가 이야기 했을거에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