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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
 폭식   `
조회: 3162 , 2009-01-02 06:36
외출하고 들어온 후에 3시간동안 쉬지않고 먹었다.
요리 레시피를 보면서 계속 군것질에 밥에 라면에 쉴새없이 먹고있다가
문득 내가 쉴새없이 먹고 있다는 걸 생각하는 순간
밥맛이 떨어졌다.
곱창전골 볶음밥은 반이 남았다.
먹기 시작한건 배가 고파서 였을거다. 그런가? 아닌가?
우울하기도하고 그냥 먹고 싶어서...
그러다 니 생각에 잠시 멈칫 하니 밥맛이 없어졌다.
...자긴 내가 밥맛 떨어져? 예전에 누가 그랬던거 같다.
나의 비법은 아주 천천히 먹는거다.
사람들은 빨리 먹으면 포만감을 못 느껴 많이 먹는다지만 나는 정 반대다.
빨리 먹으면 많이 먹지 못한다.
하지만 천천히 아주 천천히 먹으면 계속 들어간다.
아무튼 폭식은 좋지 않을거다 아마...
오늘일기 끝.

스마일   09.01.02

저도 폭식을 즐기죠 ㄷㄷㄷ

쌈박女   09.01.02

아....왜이모냐냥인가..생각이 들지만...저도 반복의 삶..ㅠㅠ

억지웃음   09.01.02


저두 오늘 저녁 많이많이 먹었는데
항상 먹고나서는 후회를...ㅠㅠ

앙앙!   09.01.03

무언가 허전함이 느껴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