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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걸
 밤에 먹지말자   미정
조회: 1484 , 2001-06-01 07:13

  뽀랑. 붕가붕가 할려는거 싸우고 있는데....친구한테서 전화가 왔다.

  창정:.....나.. 우울해....
  
  바비걸:....우야라고.......

  창정:...........술먹자.... 히히.

  바비걸: 언제 어디서..만나까 !!  ㅡ.ㅡ

그래서..창정이랑 유니랑..내랑..셋이서..대곡동 어찌구리에서 폭탄주 먹었다.
사실. 다이어트중이라서 많이 망설임끝에  나간자리고...에..또한...칭구놈이 휴가나온대서.
휴가나와서..  죽도록 술먹자고 약속해서.그전엔 자제할려고 했는데.
젠장.. 우정이란게 먼지...... 그렇게  술을 들이퍼마시고

열시쯤  술집을 나와서... 슈퍼서 막걸리랑 열무김치 봉지채 파는거 사서 놀이터로 갔다.

막걸리 병나발하고.ㅡㅡ;; 컵살돈이 없었다.
열무김치 손으로 집어먹었다. .....역시 돈이 없었다.
졸라........

  손가락 따가Ÿm다.....화끈화끈..

  중딩들이 힐금힐끔 쳐다봤다.....  쪽팔리지 않았다. t-.ㅡt

  유니 집에보내고.. 창정이랑 내랑  차비없어서.. ㅡㅡ;;   진천역까지 걸어가서 택시 타기로했다.
음...... 버스가 없었던게로군....
가는길에 오뎅사먹고...... 난 한개먹었는데... 창정인 두개먹었다... 씨바...
간신히 2500원쯤 되는 거리까지 걸어가서 택시탔다.
훗.... 우리집까지 2500원 나왔다....  정확히 2460원인데... 나머지는 팁으로 줘버렸다..까짓꺼

우리집에서... 둘이서..라면하나에 밥말어서..또 국수남은거랑....신나게 먹었다.
새벽에  택시태워 보내고......뽀랑... 산책하고...... 지금 일기쓴다.

얼굴이...졸라....

예쁘다..... 훗.....눈이 왜 안보이지.......

음...........밤에 먹지말자.....ㅜ.ㅜ

가희   01.06.01 동감임다..

밤새워 먹으시다니 아~~쭈 용감한 부류군요..
님에 몸매를 상상할수가 없군요..
다이어트로 조깅를 하고 밤새 먹고.
음...아마 중간정도에 체격을 유지 하지 않을까여? ㅎㅎ
전 여지까지 철들구 나서부터 계속 쭈~~~욱
다이어트를 하고 있지만 별로 변동이 없음다 - - !
이유를 알고 있지여..
밤에 먹기 때문에(참고로 바보쪽에 가깝지 않나 생각이 드는군여..
낮에 살뺀다구 열라 굶구 밤에 못참구 쪼그라든 배 풍선만들구..그렇게 산답니다. 요즘도 히..
밤에만 굶으면 좀 빠질텐데....

어쨌든 먹지 말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