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529 , 2009-09-12 05:09 |
또이렇게 하루하루가 흘러가기만 한다
오빠랑 같이 붙어서있었던게 한달이였는데
벌써 이렇게 시간이흘르고 오빠는 다시지방으로 일하러 가야할때가왔다
아마... 처음에오빠를 보낼땐.. 조금마음이 아팠지만..
이번엔 더많이 사랑하게되었고 마음의 문도 열어버린채여서..
오빠가는 뒷모습에 울어버릴것만같다..
다시못보는것도 아닌데 .. 매일 이렇게안보면 보고싶어하는 그사람을
보내야한다는 생각에 눈물만 나올것같다
정말 많이 사랑하고있는것 같다..
매일같이 붙어있어도 그저 편하고 좋기만한걸보니..
오빠는 나를 위해 약속을 지켰다...
10일날 날보러온다고 한약속도..
대전에오면 놀러도 많이 데려가준다는것도..
맛있는거 많이 사주겠다던약속도..
그리고 매일 출근할때나 퇴근할때 데려다주고..
정말 이런사람이 또있을까..
가끔 오빠에대한마음을 모를때가있다면
그냥 갑자기 심통부리면서 나한테 화난말투로 말하는거..
그이유를 물어봤지만 자기가 언제그랬냐고 그러고..
그럴때마다 그전을 생각해보면 남자애한테 전화가와서 그런것같기도하고;;
워낙오빤 질투나도 질투라는 내색을 안하려고하니깐..
그냥 질투해줬으면 하는 바램이지만..ㅠ
그래도 그런오빠가 너무 좋기만 하다 ,
요몇일 나한테 심통난것처럼 말해도 열받게 만들고..ㅋㅋ
제발 다른지방가면 그러지말아야 할텐데 ㅠ
그땐 내가 옆에 없으니 풀어주고싶어도 못풀어주니깐.
요즘들어서 오빠랑 결혼얘기가 자주 오가고는했다
나랑 결혼약속했으니 지방가서 돈벌어서 돈모으고 할꺼라고 ,
그리고 우리는 절대 헤어지지말고 끝까지한번가보자고
이런저런얘기를 오빠가 요즘들어 자주했던것같다
그래서 나도약속을했다.
아직비록 어리지만.. 오빠가 지방가있는동안 학원등록도했으니 열심히 배워서
꼭 돈도 모으고있을거라고..
오빠가 나이있는만큼 .. 나도 그건생각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따러 더더욱 나에게 표현을 많이 해줬던 오빠,
나밖에없다고..자기를 사랑해주고 챙겨줘서 고맙다고 말하는오빠..
나 : 바람피면죽는다 ㅠㅠ
오빠: 너나잘해 ^^ ㅋㅋ
항상 오빠는 내가 저런식으로 말하면 나부터 잘하랜다 ㅡㅡ
내가 머 바람폈냐 ! 웃겨 ㅋㅋ
정말 난 결혼이란걸 생각할나이는 아니란거알지만...
그래도 왠지 너라면 할수있을것같아서.. 믿어보고싶어..
고마워 ..
그래도 너를 만나 내가 사랑받고있는기분이라서 너무 행복하다 요즘 ♥
오빠말처럼 우리 스치는인연은 되지말자..
지금처럼 이마음꼭 간직하면서 .. 우리가 바라던 그날을 기다리며.. 살자
사랑한다 오빠 ♥
조용히
09.09.12
워~ 예전에 보던.. 대화 일기가 그리워 져요~ ㅋ |
사랑아♡
09.09.15
엥그런가요 ㅠ 대화;; 요즘일기를 자주못쓰다보니 이렇게되었네요 ㅠㅠ |
happysun
09.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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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아♡
09.09.15
스마일님 믿고 결혼빨리하고싶어지는데요?ㅋㅋ |
프러시안블루
09.09.12
저는 모든 사랑이 위태로워 보여요. |
사랑아♡
09.09.15
ㅋㅋ 네 꼭 그런날이 오길 저도 바램 ㅠㅠ 이번에 결혼에 성공하면 모두들 초대할게요 ♡몇년뒤지만..ㅎㅎ |
억지웃음
09.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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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아♡
09.09.15
웃음님 고마워요..^^ 울다에계신 모든분들때문에 한층 제가 더행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