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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 Trafford
 무서워...   연애
더 따뜻해져야되는데.. 조회: 2441 , 2009-12-23 00:32
무섭다....

잠이드는게....

어제 꾼 꿈때문인가??

꿈이라고하기에는

너무 앞뒤도 안맞고 너무나 생생한 그 기억...

꿈이었을까??

분명 눈을 떴다.... 그리고 내 침대에 누워있었고..

그리고 갑자기 내 몸을 누가 꽉 잡는듯한 느낌

나는 몸부림치려 애썼고 눈을 질끈 감았다..

난 분명 그것이 자다가 일어난것 같았다..

아니 확신했다..

몇분후 다시 찾아오는 그 느낌...

나는 잡히지않기위해 움직이려 노력했고

갑자기 어떤 여성의 음성이 들려왔다..

너무나 친숙한 목소리..

배현진 아나운서의 목소리였다...아니  였을것이다..

내 옆에 항상 켜져있는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음성..

휴~진짜로 깨어났다... 아까는 계속 꿈을 꾸었던것 같다..

무섭다... 오늘 밤 다시 잠들기 힘들것 같다.. 올해 가장 긴밤인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