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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
 I know what you said   2010
조회: 2879 , 2010-03-25 02:00
알아요

점점 더 많은 것을 알아가요
알아갈수록 점점 더 많이 식어가죠
이러려고 마음을 보여준게 아니었듯이
그런 말을 들으려고 속마음을 말한게 아니었어요

지금 나는 아프고
이 소용돌이 속에서 벗어나려고 노력 중인데
그런 말을 들으면 더이상 갈 곳이 없어요

나는 지금 너무 속상해서 아무 말이나 하고 아무렇지 않게 행동할 수 있어요
하지만 나는 그 사람보다 내 스스로를 더 사랑하기 때문에 나를 놓아버릴 수 없어요
그건 바보같은 행동인거죠
그랬었기 때문에 알고 있어요
나는 이 다음엔 좀 더 현명한 눈을 가진 사람이 되어 있을 거에요

음..그런데 지금은 아파요
(아프지 않겠다고 조심조심 추스르고 있어요)
이 겨울이 완전히 끝나면 나는 여름의 태양처럼 좀 더 강해질 거에요
그러려면...아파야 하는 법이죠.
I know what you said.







Old Trafford   10.03.25

상처를 받으셨군요.. 토닥토닥.. 힘내세요!! 아픈만큼 성숙해진다!! 그런말도 있잖아요^^

프러시안블루   10.03.26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