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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좋은나
 일찍 일어나야되는데,,,으휴,,,   미정
조회: 1056 , 2001-06-26 03:27
한참을 끊고 지내면서 편하다면 참 편했다,,,
다알지 못해서 신경쓰이는것보다,아예모르니까 생각하고 말것도 없고,,,
푸,,,오랫만에 컴을 키고앉아서,,요것만 하고 꺼야지,,,했는데,,,
그냥,,슬쩍둘러본다는것이,,핑계김에,,,또다시 뒤적거리다 그의 글을 찾아냈다.
햐,,,반갑다,,,다른 누구보다,,그 이름이 제일 반갑다,,,푸,,시간이 지난다는게 이런걸까,,,
반갑다라니,,,;;;
이인간도 이날 밤에 뭔가,,한참 생각이 많았나보다,,생각은 우울한 쪽으로만 깊어지는데,,잠은 안오지,,,막상 눌러지는 전화번호가 없지,,그래,,주저리주저리 쓰고싶었겠지,,지금 나처럼,,,
학기초에 들었던 얘기였다,,,옆자리가 채워진 그이후로 안그런줄알았는데,,,학교가 행복이고 사는게 늘 즐거운 사람이 된줄 알았는데,,,다시 또 힘들어졌나보다,,,그때만큼은 아닌것 같다,,,힘들다고 글올릴 사람이 아닌데,,,어쨌든,,,푸,,,그리 많이 변하진 않은것같다,,,술술!해대는데,,당장이라도 그래,,마시고 죽자,콜해,,그럴수 있담 좋겠다,,,그런일 이있었더라도,,,내가 시원털털한 좋은 성격이였다면,,지금쯤,,,술마시자고 불러낼수 있었을텐데,,,만약이란 없다지만,,,그래도,,,음,,어쩌면 통하고 웃고 떠들수있는 술친구  하나 잃은것 같은,,아쉬움이 그득하다,,,학교 들어와서 진짜로 웃게해준 몇안되는사람중의 하나였는데,,,푸,,,아쉽다,,그래도 힘들다는 그에게 좋은사람이 손을 내미는걸보니,,왠지 뿌듯하다,,,이유를 설명할수없는 기분이지만,,,그냥,,그냥 기분이 좋다,,,다행이다,,잘됐다,,싶은 기분,,,
그래,,인간아,,,그냥 내가 생각해왔던대로,그냥 좀 힘들지말고 잘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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