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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765 , 2011-06-20 22:55 |
사랑....은 아직아니고 정말로 내가 좋아하는 나의 동생에게.....
동생아, 요즘 밝아진 너의 모습을 보니까 내가 너무너무 기분이 좋네ㅋㅋ
진짜 3월초부터 5월말까지 두달넘게 니가 엄청 힘들어하고 우울해하는걸 보면서
나도 참 옆에서 해줄거라고는 그냥 옆에서 니 이야기 들어주는것밖에 없어서 미안하더라.
근데 나 버리지 않겠다고 한말,, 그리고 그 말 지키라고 한 나와의 약속....
지키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ㅋㅋㅋ
그리고 니가 하기싫거나 무섭워서 회피하려고 했던것들을 하나둘씩 깨어나가고
극복해나가려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 그리고 무섭지만 극복해보겠다고 구름다리위에서
나의손목을 꼭 잡고 건널때 내가 너에게 한말 있지?? 잘 기억해둬..
우리는 감히 평생을 약속한 사이이니까
내가 너에게 1번이듯 나도 니가 언제나 1번이니까......
참 신기하지??
처음 만난지는 5개월밖에 안됐고 그뒤로 두달만에 만나서 엄청나게 친해져서
다른사람들이 둘이 잘어울린다고 사귀냐고 물어보면 누가 먼저라고할것 없이,,
"제가 미쳤어요??" 이런 반응을 보였지 ㅋㅋㅋ
내동생!!!!
항상 미안하고 고마워!!!
앞으로도 그럴꺼고 ㅋㅋㅋㅋㅋ
向月
11.06.20
그렇게 사랑이 시작되는 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
Old Trafford
11.06.21
그럴........까요.......??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