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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그개는 무엇을 보았나 (말콤 글래드웰)  
조회: 5877 , 2011-12-29 14:26




















■ 책의 성격
ㅇ 저자가 뉴요커에 실었던 글중  "뭔가 접했을때 머리속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에 관한 주제만을 
    모아놓은 선집     * 선집(選集) = 앤솔로지(anthology)


■ 책 제목의 유래
ㅇ 책의 제목은 개길들이기 전문가 시저 밀란을 다룬 글에서 따왔다.
ㅇ 아무리 흥분한 개도 밀란이 손만 갖다대면 쉽게 안정을 찾는다
ㅇ 그렇다면,  그 개의 머리속에서는 어떤 일이 있어났을까?


■  Contents

1. 진정한 색깔 (True color)

ㅇ 염색한 것일까요? 아닐까요? 진실은 미용사만 알 수 있습니다.
  
  라는 P&G의 염색약 카피를 접한 5, 60년대 미국 여성들의 머리속에는 어떤 일이 있어났을까?
    - 여성운동의 첫물결에 휩싸인 1950년대의 미국여성들은  
      머리 염색을 자신이 꿈꿔온 모습을 실현하기 위해서 작은 허구를 취하는 행위로 인식.
        
ㅇ 나는 소중하니까요.
    라는 로레알의 염색약 카피를 접한 6,70년대 미국 여성들의 머리속에는 어떤 일이 있어났을까?
    - 머리색을 자존감, 독립의 표현으로 이해
    - 로레알 사용자중에 이혼을 하는 사람이 많이 생겼다.  
       그들은 아이를 다 키운후 새로운 변화(예컨데, 머리 염색)를 통해 자신을 재발견하고자 했다

ㅇ 그들은 당대 여성운동의 감성을 담아낸 뛰어난 카피라이터였다. 또한 그들은 염색이 계급의식과
    여성운동, 그리고 자존감을 반영하던 미국사회사의 독특한 일면을 반영했다.

ㅇ 머리를 염색하면 인생이 바뀐다. 라는 말이 있다 (그래서 가끔 하얗게 염색하고 싶다)
   성공적인 카피는 시대 정신을 민완하게 파악해서 제품과 연결시키는 광고일 것이다.
   그렇다면 좋은 카피는 ?



2. 그 개는 무엇을 보았나 (What the dod saw)
ㅇ 개 길들이기  달인의 몸짓에서  권위와 확신을 보았다.
ㅇ 급조된 합창단원들이  박칼린의 몸짓에서 본 그 것을.

 
3. 투자 세게의 이단아

ㅇ 인간심리

    (1) 30만원 가진 상태에서 
        (a) 그냥 10만원을 더 받는 쪽과 
        (b) 동전을 던져 나오는 면을 맞히면 20만원을 받고, 틀리면 아무것도 받지 않는 쪽중에서 선택?
            ==> (a) 선택시 총 40만원, (b)선택시 맞으면 총 50만원, 틀리면 그냥 총 30만원

    (2) 50만원 가진 상태에서 
        (c) 그냥 10만원을 내는 쪽과
        (d) 동전을 던져 나오는 면을 맞히면 돈을 내지 않고, 틀리면 20만원을 내는 쪽에서 선택한다면?
              ==> (a)선택시 40만원, (b)선택시 맞으면 50만원, 틀리면 그냥 30만원

     (1)에서 대부분의 사람은 그냥 10만원을 받는 쪽(a) 을 선호
     (2)에서 대부분의 사람은 특리면 20만원을 내는 쪽(d) 을 선호

     (1)과 (2)의 경우 선택의 결과는 같은데, 왜 사람들은
     (1)의 상황에서는 보수적 선택을,  (2)의 상황에서는 위험을 감수하고 도박을 할까?

     (Reason) 인간은 잃는 조건에서는 기꺼이 도박을 하고, 얻는 조건에서는 위험을 회피한다.
                      그래서 사람은 주식시장에서 모든 것을 잃는 위험이 있더라도 매일 조금씩 
                  수익을 얻는 쪽을 택한다.(니더호퍼등 일반적 투자자)

ㅇ 투자 세계의 이단아 나심 탈레브는 인간본능을 따르지 않는다.
    왜냐하면, 세계는 통계적 질서에 따라 움직이지 않고, 리스크로 가득차 있다는 믿음 때문.



4. 주방의 제왕 (원제 : The pitchman : 행상인, (텔레비전 등에서) 상품을 선전하는 사람, 쇼호스트?)

ㅇ MBA출신은 초점 집단인터뷰 보고서를 내세우며 당신이 파는 것은 편의성과 건강한 삶이라고
    하겠지만 , 론은 익는 고기의 모습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ㅇ 그래서, 제품설계는 모든 면에서 시연하는 동안 제품의 우수성을 명백하고 효과적으로 보여주는
    방향으로 진행했다, 제품이 멋지게 보일수록 판매하기가 훨씬 쉽기 때문이다.

ㅇ 세일즈톡-이 상품의 가격은 200달러도 190달러도 180달러도 170달러도 160달러도 아닙니다.

ㅇ 맛있는 닭고기, 육즙이 많은 오리고기, 입에 침이 고이는 돼지고기 같은 내레이션.



5. 존 록의 잘못

ㅇ 존록  : 피임약 발명자
ㅇ 피임약의 원리 : 생리전후 안전한 기간은 프로게스틴이란 호르몬이 분비되어 자궁내 착상을 방해함
    으로써 만들어 지는데 피임약은 인공적으로 프로게스틴을 만들어 준다.
ㅇ 독실한 카톨릭이었던 존록은 피임약이 자연적 피임수단이라고 믿음
    ==> 28일 주기 생리약을 통해 정기적으로 생리를 하도록 함
ㅇ 28일 주기의 규칙적 생리가 좋은 것이라는 믿음이 널리 퍼져있고,  현대 여성은 평생 400회
    가량의 생리를 한다
ㅇ but, 인류의 역사를 돌아보면 100회 가량의 생리가 더 자연스러우며 지속적인 배란으로의 변화가
    여성의 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6. 공공연한 비밀 Open secret

ㅇ 퍼즐 vs 미스테리
    - 퍼즐 : 정보의 부족 (예 : 빈라덴의 소재지) ==> 좀 더 많은 정보가 필요
    - 미스테리 : 정보의 과잉 (예 : 사담 후세인 정권이 무너진후 이라크에서 일어날 일)
       ==> 정보의 통제와 분석이 더 중요

ㅇ 엔론 사태는 '퍼즐,이 아니라 '미스테리'
    ==> 엔론은 아무도 숨기지 않았다.  300만장의 자료가 주는 재앙.
    ==> 스파이의 시대는 가고 분석가의 시대가 온다


7. 밀리언달러, 머레이
ㅇ 노숙자 머레이에 대한 관리 비용을 산출해 본 결과 연간 백만달러.
    ==> 일부 극단적 노숙자들의 관리 비용으로 천문학적 비용이 든다
ㅇ  일부 사회문제는 정규분포가 아니라 한 극단에 분토가 몰리는 멱함수(power law funtion) 
     분포를  보인다
      ==> 사회복지에대한 보수파들의 이론적 토대라는 느낌 ...
           말콤 글래드웰의 정치적 성향도 아마  매우 보수적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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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실패의 두 얼굴 The art of failure

인간은 압박을 받으면 대개는 흔들린다. 그래서 조종사들이 추락 사고를 내고 잠수부가 익사한다
상황이 급박해지면 농구 선수는 슛을 놓치고, 골프선수는 스윙을 망친다. 이 경우 우리는 그들이
당황했다거나 위축되었다고 말한다. 두 가지 말의 정확한 의미와 차이는 뭘까?

ㅇ 위축 vs 당황
    - 위축 : 기계적으로 몸에 배인 스킬을 잊어버리고 자꾸 의식과 지식에 의존 하는 것
               (윔블던 결승전 마지막 코드에서 어이없는 실수를 연발하며 역전당한 느보트나의 예
                ==> 위보트나가 우승을 코앞에 앞두고 서브의 각도, 강약, 자세등을 의식하게 되자
                      갑자기 평범한 선수가 되어 버렸다

    - 당황 : 학습한 사항을 잊어버리고 버리속이 텅빈채 본능에 지배당하게 되는 것
               (존F. 케네디 쥬니어의 야간비행 사망사고 사례. 그는 자신이 배운 계기 비행을 기억해야
                할 시점에 본능적으로 불빛을 찾는 일에만 열중했다)

ㅇ 지능검사라고 밝히고 흑인과 백인을 검사하면 백인의 성적이 훨씬 우수하다.
    ==> 흑인들은 고정관념의 압박으로 <위측>되고, 생각에 생각을 더 하게 되고 쉬운문제도 놓친다
          신중해질 수록 두뇌의 정보처리 속도가 늦어지기 때문.
    But, 단순한 실험자료라고 밝히고 검사하면 백인학생과 흑인학생간 성적이 거의 같다

ㅇ 평소에는 시험을 잘 보던 학생이 수능같은 큰 시험에 유독 약하다면 그 학생은 위축된 
   것일까?  당황한 것일까?  당연히 <위축>된 것이다.
     ==> 이 경우, 신중하게 시험보라는 격려는 독이다. 오히려 부담없이  보라는 격려가
           득이 될 것디다
ㅇ 그나저나, 역자는 왜 <위축>과 <압박>의 영어 원문을 병기해 주지 않았을까?
    당연히 그래야 하는거 아냐? 국문으로는 위축과 압박의 차이가 거의 드러나지 않으니깐.


   
9. 대기만성형 예술가들 Late bloomers

ㅇ 피카소의 경우 20대 중반에 그린 작품들이 60대에 그린 작품들보다 평균적으로 4배 비쌌다
    반면 세잔의 경우, 60대 중반에 그린 작품들이 젊은 시절에 그린 작품들보다 최대 15배 비쌌다. 
    청춘의 신선한 감각과 넘치는 열정은 세잔에게 큰 도움을 주지 못했다. 
    한 마디로 그는 대기만성형 예술가였다.

ㅇ 우리는 대기만성형 예술가들이 늦게 출발했다고 생각한다. 즉, 쉰살이 될때까지 어떤 소질을 가졌는지
    모르다가 뒤늦게 꽃을 피웠다는 것이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다. 세잔은 피카소만큼이나 어린
    시절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다른 한편으로 그들이 늦게 발견되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세상이 그들의 재능을 빨리 알아라리지 못했다는 애기다. 이 두가지 생각은 신동과 대기만성형 예술가
    가 근본적으로 같으며, 다만 세상이 대기만성형 예술가의 진가를 늦게 발견했다고 가정한다. 하지만
    갈렌슨(시카고 대학의 경제학자, 데이비드 갈렌슨 : 창조성과 조숙성에 대해 연구)은 거기에 동의하지
     않는다. 그는 대기만성형 예술가는 경력 후반기에 이를때까지 뛰어난 경지에 오르지 못한 탓에 늦게
    성공했다고 주장한다.
     ==> 세잔은 젊은 시절, 내면의 비젼을 높은 수준으로 구현하는데 어려움을 격였다.
           한마디로, 젊은 시절의 세잔을 그림을 그릴줄 몰랐다.

ㅇ 대기만성형 예술가는 뛰어난 성취를 이룰때까지 비슷한 실패를 겪는다. 그들이 절망과 분노 속에서
    몇 번이나 다시 시도하는 작품은 전혀 빛을 볼 가능성이 없어보인다.  반면 신동은 처음부터 천재성을
    드러낸다. 신동이 뚝딱 해치우는 일을 대기 만성형 예술가는 꾸역구역 해낸다.
    그래서 그들에게는 (자신의) 인내와 (주변의) 믿음이 필요하다
.


10. 성공의 이면  Most likely to succeeed

ㅇ 대부분의 회사는 채용된 후 어떤 모습을 보일지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사원을 뽑아야 한다
   그러면 도대체 어떻게 누구를 뽑아야 하는 걸까? 최근에 다양한 분야에서 이 문제에 대한 연구가 진행
   되었다.  그 중에서 사회적인 파급력이 가장 큰 분야는 교육이다.
   ==> 일본전산에서는 밥을 빨리먹는 직원을 사원으로 채용했다,(일본전산이야기)

ㅇ 교육계에 충격을 준 사실은 뛰어나 교사와 형편없는 교사의 차이가 아주 크다는 것이다
    스팬퍼드 대학의 에릭 하누섹은 형편없는 교사가 가르치는 학급은 평균적으로 한 학기동안 교육목표의
    절반밖에 배우지 못한다고 추정했다. 반면 뛰어난 교사가 가르치는 학급의 1.5배의 내용을 배웠다.
    결과적으로 두 학급이 배우는 내용은 한학기 분량이나 차이가 난다. 교사가 미치는 영향은 학교가
    미치는 영향보다 훨씬 크다. 또한 교사는 학급 규모보다 훨씬 큰 영향을 미친다. 평균적인 교사가 85
    백분위수에 속하는 교사만큼 학습 효과를 내려면 학급 규모를 거의 절반으로 줄여야 한다.
    학급 규모를 절반으로 줄이려면 교실과 교사수를 2배로 늘려야 하지만 뛰어난 교사와 평균적인 교사
    를 고용하는 비용은 같다

ㅇ 오래동안 교육 예산, 학급 규모,  교과목 개선 같은 사안에 집중하던 교육개혁가들은 마침내 좋은 교사
    가 될 잠재력이 있는 인력을 찾는 것이 최선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여전히 문제는 남아있다.
    누구도 좋은 교사가 될 잠재력이 있는 사람을 가려내는 방법을 몰랐다. 이제 학교도 미식 프로팀과
    같은 문제에 부딪친 것이다.

ㅇ 하버드대학에서 교사자격증이나 석사학위가 있는 교사를 임용하면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
    지 조사했다. 거의 모든 교육구에서 교사가 이 두가지 자격을 갖추려면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었다.
    그러나 학습 효과와는 별로 상관이 없었다. 교육 능력과 깊이 관련된 것처럼 보이는 시험 성적, 대학원
    성적, 자격증은 대학팀 쿼터백이 멀리 있는 쓰레기통에 공을 차넣는 능력만큼이나 실용적인 효용과
    거리가 멀었다.  ==> 축구공 묘기로 국가대표를 뽑는 셈

ㅇ 뛰어난 교사가 되려면 장악력이 있어야 한다. 장악력은 "말로 표현하지 않고도 뒤에 눈이 달린 것처럼
    학생들이 하는 일을 항상 알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 능력"을 말한다. 하지만 실제로 학생들 앞에 세워
    보지 않고 어떻게 장악력이 있는 사람인지 알 수 있다는 말인가?

ㅇ 투자업계에서는 대학졸업외에 정해진 입문 요건이 없다. 특히 금융서비스회사는 학점이나 석사학위
    소지 여부 호은 다른 일련의 조건을 따지지 않는다. 어떤 사람이 뛰어난 실적을 올릴 지 미리 알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그래서 투자업계는 기회의 문을 확짝 열어젖혔다. 

ㅇ 노스스타리소스 그룹의 공동회장 에드 도이치랜더의 채용방식은 매우 흥미롭다.
   "인력을 채용할때 보통 하루를 어떻게 보내는지 묻습니다. 만약 5시 30분에 일어나 운동하고 되서관에
    들은 다음 수업을 듣고, 아르바이트를 마친후 11시까지 과제를 한다고 말하면 채용될 가능성이 높다
    고 말할 수 있습니다"

    1차 면접을 통과한 사람들은  4개월간 실제 투자상담가와 같은 일을 했다. 이 기간에 이들은 최소한
    고객 10명을 확보해야 했다.

    "10명의 고객을 확보해 1주일에 최소한 10번 고객을 만난다면 100번 넘게 영업을 했다는 의미가 됩니다
    그 정도면 이바닥에서 일할 수 있을만큼 행동이 빠르다고 보죠"라고 말한다.

    
   "인턴기간에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을지라도 투자업계에서의 성공 여부를 보려면 3~4년이 걸립니다.
    처음에는 그저 수박 겉핥기 정도일 뿐입니다. 지금부터 4년후에는 아마 30~40퍼센트가 살아남을 
    겁니다"

 ㅇ 도이치랜더 같은 사람을 흔히 게이트키퍼 (Gatekeeper : 취사선택을 하는 수문장)로 불리운다.
    그들은 특정한 직업 세계의 관문에 서서 입문자들을 가려낸다. 도이치랜더는 자신의 역할이 문을 지키는
    동시에 가능한 넓게 열어두는 것이리고 생각한다. 따라서 그는 10명의 투자상담가를 뽑기 위해 1,000명
    을 면접한다.  만약 미식 축구팀이 같은 방식을 쓴다면 대학팀의 최고 쿼터백이 누군지 파악하기를 
    포기하고 서너 명의 우수한 선수를 시험할 것이다.

ㅇ 이 것은 교육계에 더 깊은 의미가 있다. 이러한 방식을 적용할려면 우선 교사가 될 수 있는 자격 요건을
    높이기 않아야 한다.  뜻있는 대학 졸업생에게 모두 기회를 주고 현장에서의 활동에 따라 평가해야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노스스타리소스 그룹처럼 시험 기간을 둬야 한다는 애기다. 이 기간동안 엄격한 심사
    를 거치게 된다.

ㅇ 케인과 스타이거는 좋은 교사와 나쁜 교사의 차이가 엄청나기 때문에 1명의 교사를 뽑기 위해 4명의 후보
    를 시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경우 지금처럼 임기를 보장할 수 없다. 또한 교사의 능력을 평가하고 
    제대로 반영하려면 경직된 임금구조도 바꾸어야 한다. 아직 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예비교사는 인턴 수준
    의 임금을 받는 반면, 한 학기에 1.5배의 학습목표를 달성한 교사는 후한 임금을 받아야 한다.


ㅇ  그러면 이러한 해결책을 적용하는 것이 정치적으로 가능할까? 아마도 납세자들은 1명의 좋은 교사를
     찾기 위해 4명의 예비교사를 시험하는 데 드는 비용을 못마땅해 할 것이다. 교사노조 역시 현재의 임기
     제도를 조금만 바꾸려해도 격렬히 저항할 것이다. 그러나 교육 개혁을 바라는 사람들은 교육계가 노스스
     타리소스 그룹같은 기업이 오랬동안 활용한 방식을 받아들이길 바란다.


11. 허상에 불과한 심리수사 Dangerous minds
     ==> 인간 심리를 몇개의 유형으로 분류하는게 위험하다는 사례

ㅇ 프로파일러 profi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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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프로파일러 profiler들의 주장
     연쇄살인범들은 <조직적 범죄자>와 <비조직적 범죄자>로 나눌 수 있다

ㅇ 조직적 범죄자
    - 특정한 환상을 충족시키기 위해 희생자를 고른다
    -  속임수로 희생자를 끌여들여 범죄를 저지르는 내내 희생자를 고른다. 즉 시간을 들여 환상을
        세심하게 충족시킨다.
    - 그들은 돌발상황에 대응할줄 알고, 범행도구를 남기지 않고 꼼꼼하게 시체를 숨긴다
    - 재능이 높고 말재주가 뛰어나다
    - 통제에 집착하기 때문에 통제를 상징하는 기관(경찰, 경비원, 보안요원)등으로 일할려고 한거나
      일한 경험이 있다

ㅇ 비조직적 범죄자
    - 무작위로 희생자를 고른후 꼬드기거나 뒤를 밟지 않고 순식간에 공격한다
    - 범행이 서툴러서 희생자에게 반격할 기회를 주기도 한다
    - 희생자를 잘 모르고 관심도 없으며 희생자가 누군지 알고 싶어하지 않으며 대개 재빨리 
      기절시켜버리거나 얼굴을 덮어 버린다
    - 매력이 없고 자존감이 낮으며 혼자 혹은 부모와 함께 산다
    - 자동차의 상태가 엉망인 경우가 많다

ㅇ 프로파일링에 대한 진실
    - 1990년대 중반, 영국 내부부에서 184건의 범죄에 프로파일링이 체포에 결정적 도움을 준 건수
       를 파악했더니 총 5건으로 2.7%에 불과

ㅇ  공원에서 셔츠로 얼굴을 덮고 성폭행한 강간범이 있었다. "셔츠로 얼굴을 덮은" 프로파일링적 의미는?
     - 범인이 피해자의 얼굴을 보고싶지 않았다
     - 범인이 자신의 얼굴을 보이고 싶지 않았다
     - 피해자의 가슴을 보고 싶었다
     - 다른 사람을 상상하고 싶었다
     - 팔을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싶었다
     ==> 세상은 너무 복잡하다. 하나의 원인을 찾기엔..............

ㅇ 프로파일러들은 언어 활용
    - 양면어법 : 당신은 조용하고 잘나서지 않지만 흥이나면 파티의 분위기를 이끌기도 합니다
    - 연령별 뻔한 특성 : 30대말과 40대초에 속한 사람은 그 많은 꿈이 어디로 갔는지 의아해 한다
    - 범위를 넓게 잡는다 : 유럽쪽으로 인연이 닿을 것 같군요. 영국같기도 하고, 날씨가 따뜻한 걸 보면
                                   지중해 같기도 하고.




12. 인재경영의 허실 The talant myth
ㅇ 멕켄지 : 인재경영의 전도사인 컨설팅회사
ㅇ 엔론은 멕켄지의 인재경영을 그대로 도입한 회사

ㅇ 문제가 있는 경영자 유형 3가지중 <자아도취형 관리자>
    - 일에 성공할 경우 과도하게 부풀려 취하고, 실패할 책임을 회피한다
    - 그들은 대개 다른 사람보다 자신있게 판단하다. 따라서 주위사람들은 그들의 판단을 신뢰한다
       그 결과 그들은 조직내에서 과도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 그들은 넘치는 자신감과 인정에
       대한 욕구가 있는 자신이 리더감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리더의 자리가 비면 적극적으로
       다려든다.
      ==> 엔론은 자아도취적 기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