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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혼돈   미정
조회: 817 , 2001-07-26 04:37
아....미치게따...

오랜만에 만난 그 애가 조아 미치게따..

근데...정작 그앤 아무 생각 엄나부다...

혹시 내가 귀챦을지도 ....

ㅜ.ㅜ

나...그애가 자꾸 보구 싶다..

미치도록 밉다..

지가 맨날 전화해서 보자구 해놓구...

내가 튕기구...전화와도 안받구..이런 입장이었는데...

어쩌다 일케 되었는지...

하하하하...

웃음밖에 안 나오네..

실은 웃음도 안나온다..

슬푸다...

갠히 만나따..

하긴..내가 이런 감정 들줄 아라씀....

안 만나따...

이제...전화 절대 안할거구...

만나지도 않을꺼다...

나쁜넘..

지가 찔러놓구..

왜 가만 잇는 날...건드려...

암 생각 없었는데..

점마 땜시렁....

내 삶에 혼란이 생겨따..

아..머리아포.........

가슴 아포..........

나쁜 쉐이....

미워죽게따..

후훗....

병신..

아직도...사랑이란 감정이 잇네..

ㅎㅎㅎㅎ

귀엽다..내 자신이.....

정말 놀랍따..

내게 이런 감정이 생긴다는 거시...

나도 인간인가 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