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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걸
 담배   미정
조회: 1451 , 2001-08-14 23:59
  시간:  오늘  밤 9시.

  장소: 경대정문앞 소주방

  누구랑: 술이 취한 나.변기. 아는오빠.  


사건상황:.....................   하느님이 보우하사 씨발놈이   내가 꺼내놓은 담배를


한개한개 보는앞에서 다 분질러버리다....   한달전에 사서 한개비 피고  아껴둔 -_- 담배였다.


그놈이 담배를 분질러버린 이유:   몸에 해롭단다.



그럼 그놈이 담배를 피는이유:   일찍 죽을건가보다.  죽어랏!!!!!!!!!


내가 화가 난이유:  난 요딴식으로 지껄이는 새끼를 상대조차 하기 실타.

                           난..  이럴때만 페미니스트다.


결론:  .................  없다.



답답할지어다.. 달리 할말도 없다..   소위 ... 스스로 남에게 충고라고 지껄어대는걸 좋아하는

비개방적인.혹은 이중사고방식 소유자.............아니..   쉽게말해


스스로.정신 똑바로 박혔다고 주장하는 대한민국 남자들은..... 열이면 열... 다 이런식이니까.

새로울것도 없지만..  부딪히니까..매우. 심기가 불편해지나니.

도망치듯 그자리를 박차고 나온 나도 잘못이지만.

아.. 진짜 모르겠다..


버스안에서는 씩씩대며 할말이  많았는데
막상 집에오니 ...기억이 항개도 안난다.. -_-




그래.  솔직히 말하자면.... 아까워서 그런다.아까워서....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