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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걸
 칼이 위장을 뚫고있다.   미정
조회: 1356 , 2001-08-19 14:56
점심햇살을 받으며...어슬렁거리는..나. -_-

아....원래 예정대로였다면... 수영장에서 수영이나 하고 있을 시간인데..

어제 변기를 집으로 초대했다.... 그동안 신세졌던거.. 갚을겸..  겸사겸사..

삼겹살을 구워먹을려고 했었드랬으나.... 갑자기 매콤한걸 먹고싶었기에

아구찜 하나 배달 시키고...이것저것 안주를 만들었다.

내가  즐겨하는  닭다리 바베큐....  더운데..  친구가 온다니까 신이나서.

그릴위에서 칼질을 해가며 닭을 굽고.   환상적인 표정으로 먹어주는 친구를 보면서.

아...이맛에 요리를 하는구나................   ^-^      뿌듯~~~~  요이요이..

맥주두병을 까면서... 만들어놓은 안주를 ...다 먹어버렷다....    

아..술이 받는걸..... -_-     이말이 실수였다..

우린.. 피크닉준비를 해서..

밤 10시에.... 공원으로 갔다...  여자 둘이 있을려니 무서워서.. 근처  오빠도 부르고.

소주를 마셨다....  드러누어 별도 봤지.   내눈엔 온통 인공위성으로 보이는데.

공원은.... 졸라...














무서웠다... 금방이라도 귀신이 스스스스스~~  튀어나올거 같은..      산밑자락

죽을꺼같던 공포감도.. 술에취해..웃음으로 변해버렷다.

새벽까지 술을 마신거 같은데.....  중간에 집에 들어가  뽀야도 델꼬나와서 같이 마신걸로 기억하는데

-_-;;;;;;;;;;;;


뽀야..미얀..


어쨌든.... 그후...지금까지..  난.. 어제먹은걸 차례차례 확인하고 있다.

죽을꺼같다....

죽고싶다........


죽지는 말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