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向月
 나는 알았다.   현실체험기
조회: 2799 , 2012-06-08 11:36
 내 깊은 속내를 이야기하면 할 수록,
 그 갭이 좁혀지는 것이 아니라
 더 커지고, 더 멀어진다는 것을.


 나는
 그래서 점점 더, 숨기고 말하지 못하고
 혼자 가슴을 친다.

 그런 시간들이 더 늘어난다. 
 











 아무도,
 살려달라는 내 목소리를 듣지 못했다.

억지웃음   12.06.09

저도 언젠가 부터 숨기기 시작했어요.
물론 있겠죠. 진정성있게 들어 줄 사람.
그치만 타인의 고통에 진정으로 동조하고 제 일처럼 아파해 줄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저 조차도 그러기가 힘든데,,,

그냥 늘 그런식인 것 같아요. 요즘 사람사이의 관계란,

向月   12.06.10

내가 이상한 사람이 되어버려서.
벽을 치고 거리를 두게 되더라구요. 그냥, 그사람들의 사고에 맞춰주고 웃다보니..
정작 내 진짜모습은 숨기게 되고, 실없이 웃는 싱거운 사람이 되어있더라구요. 힛.
나 사실 굉장히 복잡하고 얽히고 꼬인 사람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