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씨발 모르겠다.
다 필요없다.
그냥 내가 스트레스 안 받고
내가 편할 생각만 할 거다.
다른 사람 생각은 안 할 거야.
무조건 내가 1순위다.
내 마음 편한 일만 할 거다.
나를 화나게 하고
나를 힘들게 하고
나를 스트레스 받게 하는 사람들은
모조리 혼내줄 거야.
하고 싶은 말은 다 할 거야.
니네가 나 힘들게 했잖아.
나는 아무런 잘못도 없다고.
내가 뭘 잘못했어?
나는 아무 잘못도 없어.
그러니까 나를 힘들게 하지 말란 말이야.
.
.
시끄러워.
다 필요 없어.
네놈의 행복이고 뭐고
나는 나부터 살고 봐야겠으니까 돈 내놔.
평생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겠다며?
네가 나한테 지은 죄가 얼만데
그것도 못해줘?
두고 봐.
안해주기만 해봐.
가만 안 둘 거니까.
이렇게 된 이상 너 죽고 나 죽는 거야.
이번에는 내가 그냥 안 넘어가.
평생 당하고만 사니까 병신인 줄 아냐?
넌 뒤졌어.
내가 가만 안 둬.
제대로 한 번 붙어보자.
그래 어디 한 번 때려봐.
나도 이참에 아빠한테 맞아서 병원 신세 한 번 져보자.
괜찮네.
돈 안 주기만 해봐.
그 아줌마랑 살고 있는 당신네 집에 내가 확 들어가버릴 거니까.
같이 복닥거리면서 살자고.
안 그러면 어떡하겠어.
내가 죽을 맛인데, 아주.
내가 만만하다 이거지.
본때를 보여줄 거야, 이 나쁜 새끼야.
너 같은 건 벌을 받아야 돼.
충분히 힘들어야 된다고.
알았어?
이제부터 내가 힘들게 해줄거야.
내가 힘들었던 만큼
너도 힘들게 해줄테니까 각오하고 있어.
얼렁뚱땅 넘어갈 생각은 하지도 마.
이번엔 내가 제대로 독기 품었으니까, 새끼야.
넌 나를 너무 쉽게 봤어.
뒤졌다,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