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느끼는거지만,...   말로표현못하는어떤것
  hit : 3293 , 2013-03-02 02:51 (토)


 


 

매번 느끼는거지만, 왜 지식적인 머리들은 크는데 그에 걸맞는 마음씨는 커지지 않는거지?
같은 20대지만 친구하기 싫고, 상대하기도 싫다.

그리고 성인이 되고부터 매번 반복되는 이런 패턴들이 넌덜머리 난다.
자신에게 이익되는건 숨기고, 자기꺼만 챙기면서... 남의것을 탐하고, 간보고, 염탐하고...

새해부터 왜 또 제대로 된 애들이 없는거니...?
내가 이상한거니? 아. 뭐. 근데 그렇다 치기엔 내가 친구가 없다거나. 욕을 먹고 있진 않거든.
그럼 니가 이상한거야. (허허....)

제발 그렇게 살지들 말자.
그런다고 잘 사는거 아니다.

 

지금은 화살의 촉이 타인을 향하는 것 같지?
바람불어봐라. 어떻게 되는지...

바람이 불면 그 촉이 너를 향할 수도 있다?


제발 편하고 쉽게 대해준다고 해서 만만하게 보지 말아라. 쉽고 편하게 대하랬지 막 대하라 한 적 없다.
니가 보는 나는 10%밖에 안된다. 나는 나머지 90%를 감추고 있다.


 

아아. 새벽에 분노의 타자질.

억지웃음  13.03.05 이글의 답글달기

이제 포기할때가 된건가요 저도 ㅋㅋㅋ
근데 하아 이런 일기 쓰면서도 이걸 이해 못하는 나도 똑같은
어쩔수 없는 인간이구나 느껴요... 씁쓸해요.

jkl  13.03.02 이글의 답글달기


저도 인생에서 쫌 그런애들 등장했었는데 알아서? 떨어져나가더군요 음 .. ㅋ

소녀감성님 말대로 그냥 쟨 저런앤가보다 그러려니 놔둬버리는게 좋은것같아요

사람의 인견적인 부분은 단시간에 바뀌기가 힘들고 자기안의 오랜시간동안 노력이 필요한데 .. 다 큰 성인에게 그런부분을 훈계할 수도 없는노릇이니 그냥 놔둬버리고 그 사람도 다 때되면 내적인 성장을 하겠지 라고 생각해버리는게 편한것같아요

사람마다 다 자기안의 성장시계가 다를테니 또 모르죠 언젠간 마음도 성숙한 사람이 될지도 .. 안된다면 어쩔 수 없는거고 ㅋ 나이가 먹으니 사람에 대한 달관이 생기게되네요 그냥 아 저 사람은 저런가보다 음.. 그렇구나 그냥 이런마음 ㅎ 아 쟤는 저런가보다 ..

인간관계에도 달관의 경지가 오더군요 ㅋ







억지웃음  13.03.05 이글의 답글달기

맞아요!!아무리 변한다해도 사람 본성은 정말
고유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거 같아요.
다름을 받아드리지 못하는 제 얕고 좁은 포용력의 한계성도
문제가 있지요 ㅎㅎ

억지웃음  13.03.05 이글의 답글달기

멋져요 데이지님!
저도 달관할 그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ㅠㅠ
제 비좁고 속터지는 마음을 늘리고 또 늘려서요...

리브라  13.03.03 이글의 답글달기

지금은 화살의 촉이 타인을 향하는 것 같지?
바람불어봐라. 어떻게 되는지...


바람이 불면 그 촉이 너를 향할 수도 있다?


이거 명언이네요ㅎㅎㅎ

억지웃음  13.03.05 이글의 답글달기

다시보니까 쬐에끔 아주 조금많이 닭살돋긴해요^^;

하 근데 일기쓰는 저 순간의 감정은... 분노 그 자체였어요.
왜 바로 앞의 하나밖에 못보는지... 하나건너 하나만 더 봐도
그렇게 행동하지 못할텐데 말이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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