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어야겠죠....?   미정
  hit : 1212 , 2001-09-28 03:39 (금)
그애를 좋아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친구로..
그러다가..
어느순간인가 그애를 좋아게되어버렸죠
아니.. 좋아하려고 마음먹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애가 첫키스의 상대였기때문이었을까요
그애는... 제 첫 남자 입니다.
남자에게 관심도 없던 내가 이렇게 될줄이야...
그앤 내 이상형이 아닌데 왜자꾸 생각나는지......
그애와 다정히 전화도 하고
심심할때 부르면 총알같이 튀어오는 그앤데..
(사실 부른적도 몇번 없지만)
어느날인가...  전화했더니 술취해서 받더군요
남자!! 친구들과 술한잔 하고있다고.....
저두 술자리에 있었기때문에 서로 빨리 집에 들어가기로 하고..
집에 가는길에.......
우연히... 길에서...  어떤 여자애와 손잡고 가는 그 애를 보게 되었습니다.
앞에 나서고싶었지만.. 내자신이 너무 작아보여서 그러지도 못했습니다.
집에까지 오면서 잊어야지 생각했는데 .. 그게 잘 안되더군요
걸려오는 전화를 무뚝뚝하게 받고 연락도 안했습니다
그러기도 몇일뿐
다시 그애에게 문자메세지를 보내는 내모습을 보았습니다.
그애는..
옛 애인을 잊지 못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날 좋아하고싶다고 합니다.
그애는 정말 나쁘죠.........
잊어야 겠죠?  그래야 할 것 같은데...
사람맘이 그렇게 쉽지는 않은가봅니다.
그애를 잊기위해..
저도..
친구에게 남자를 소개받았습니다
그러면서도 자꾸..
그애 전화를 기다립니다
잊어야겠죠...그쵸.....


bluesky  01.09.28 이글의 답글달기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님의 글을 읽고 답변을 보냅니다
저는 아직 어리지만....
저두 님의 사연이랑 틀리지만....
저두 조아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아이는 나말구 조아하는 사람이 있더라구여
그런데 전 그것도 모르고........
그만 그아이에게 고백을 하고 말았어요...
그 사실을 알고난 뒤에 내가 참 멍청하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전여......
이제 그아이를 잊기로 하였어요..
내가 그아이에게 고백을 하고난 부터
나에게 말을 잘걸던 그아이가 아젠
저를 무시하고 그냥 지나치는 거였어요.......
그때마다 내가 참 한심하다고 느껴졌어요.
며칠뒤에 그아이에게 메일이 왔더라구요
그냥 친구로 지내자고.....
근데 그아이가 조아하는 사람이 저의 제일 친한
친구더라구요.....
조아 할만두 했어요......
여자답구..........
그때부터 그아이를 잊기고 했는데
그렇게 안되더라구여
근데 오늘 완전히 지웠어요
님 글 잘 읽어구여
힘내세요
그냥 님이 행복해지기를 바래요....

*^^*  01.09.28 이글의 답글달기
잊는건 쉬운게 아닐꺼에요..

한 사람을 잊는게 쉽지만은 않을꺼에요.

저 역시 한 사람을 잊고로 마음 먹었지만 역시 잊지 못하고 꼐속 힘들어 하고 있거든요.

마니 힘드실꺼에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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