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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수요일로 5, 6, 7교시에 동아리 활동이 있었다. 매주 수요일은 아니지만 한달에 한번쯤은 동아리 활동이 들어있다. 우리 학교에는 사물놀이부,사진부, 미술부, 보컬부, 튜터링부, 과학부, 영화부 등등 다양한 동아리 부서가 있는데 나는 가장 평범하고 어느 학교에나 있을법한 도서부이다. 내가 도서부를 선택한 이유는 나중에 사서교사가 되는것이 꿈이기 때문이다. 도서부에서 하는 일은 매주 한번씩 정해진 요일 점심시간에 도서실에서 책을 정리하는 일로 일년에 봉사시간 20시간을 주는 일이다. 그리고 수요일의 동아리 활동 시간에는 도서실 책 정리를 하거나 과자파티를 하거나 다른 도서관에 가거나 영화를 보러 가기도 하는데 주로 영화를 보러 많이가서 애들이 부러워 하기도 한다. 오늘도 가까운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보았다. 제목은 '트랜센던스'로 개인적으로 조니 뎁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 영화를 선택했다. 원래 sf공상과학물을 좋아했기도 하고 말이다. 영화는 꽤 재미있었다. 평을 찾아봤을 때는 별로 사람들의 반응이 좋지는 않았었는데 나는 재미있게 봤다. 그런데 이런 sf영화는 현실로 이런 일들이 일어날까봐 미래가 약간 무섭기도하다. 같이 보던 내 친구는 이 영화를 보다가 "이거 호러영화야?!"라며 내 손을 잡고 무서워해서 웃겼었다. 다음에는 '라스트베가스'라는 영화도 보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