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깨달은 일이 뭐 이리 많아   2014
  hit : 2218 , 2014-05-22 17:59 (목)
저녁약속이 펑크나서
다른 약속으로 떼우려 했더니
죄다 짰는지, 모두들 바쁨.
나만 할 일 없는 줄 알고 
왕따된 기분으로 컴터 뒤졌더니, 
약속땜에 미뤄뒀던 일이
화면 구석에서 날 째려봄.
화들짝!
아, 씨바 놀래라.

음...이젠 '시간'이 없네.
언제 다 하지? 

24시간이 
인생의 축소판이랬는데...
인생 말년에 해야 할게 너무 많다.







 14.05.22 이글의 답글달기

아 ...욕이 왜케 귀엽나요 ^^

죄다 짠듯이 바쁘다며
나랑 안 놀아줄땐 진짜
속으로 저런 기여운 욕을
해봐야겠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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