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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쁘미
15.04.02
ㅠㅠ 내맘을 배껴놓은듯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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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
15.04.09
기쁘미 님 마음을 제가 아는 척~^^; |
| 좋은 일을 만들기 위한 다짐 │ 2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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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힘들다- 너무 속상하지만 풀 수 없는 문제때문에 힘들었다 놓을 수도 없어서 괴로웠다 그러면서 내 일상을 살아가야 한다는게 미친 사람같았다 마음 속의 투쟁을 겪다보니 벌써 4월. 힘들고 괴로워도 시간이 간다. 살다보니 시간이 소중하다는 걸 느끼게 되어 혼자서 겪었던 마음의 고민은 그대로인데 내 시간만 도둑맞은 것 같다. 스스로 위로하기- 방황하는 나를 위로해주는 건 내가 좋아하는 걸 잔뜩 하는 것 뿐인데 가장 가까운 분들도 나를 이해하지 못하더라 그래서 자꾸 혼자가 된다 험께라는 소중한 기분을 애써 외면하고 혼자서 짊어지고 슬퍼하려 한다 혼자지만 영화도 보고 싶고 울고도 싶고 웃고도 싶다 웃긴게 혼자지만 남들 하는 거 다 하고 싶다 죽는게 어렵다 그런데 살아가는 것도 어렵다 난 마음이 약해빠져서 평생 마음을 닦아야 할 거다 그게 힘들다 마음을 닦는 거. 약한대로 살지 못하고 다들 아둥바둥거리는 이 세상 살려면 안 아픈 척, 나아지는 척하는 거. 아무도 몰라줘도 그런 나에게 나만은 박수를 치고 늘 격려를 해줘야겠다 희망이 있겠지- 내가 바라는 부분은 좀 덜 빛이 나지만 나도 어딘가 반질거리는 구석이 있겠지 그러니까 힘내 힘들면 울고 넘어져도 그러다가 다시 일어나서 눈물을 닦아 그리고 나도 좀 웃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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