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각 │ Diar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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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변한 것 같아. 이렇게 말할 때마다 너는 이렇게 대답했었지. 나 변한 거 없어. 진짜야. 그 때마다 나는 네 말을 믿고 그렇구나, 그렇지 내가 오해한 거야 하고 넘어갔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내가 한 건 오해가 아니라 착각이었구나. 나는 네가 나를 사랑한다고 착각했었어. 그런데 넌 처음부터 그런 적이 없었던 거야. 그러니 넌 변한게 없어. 거짓말을 한 적도 없지. 모든 건 나로 인해 시작 되어서 나로 인해 끝나겠구나. 네 마음을 깨닫는데 너무 오래 걸려 미안해. - 어느 글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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