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d a y b y d a y
 삿포로 맑음. hit : 470 , 2017-07-01 00:55 (토)
언젠가 그 얘가 누가 자기를 시샘하며 미워한단 얘기를 한 적이 있다.

그런데, 오늘 왠지 알 것 같았다.


시샘도 아니며, 미워할 짓을 하고 있는 그 앨 보면서
역시 사람 말은 한 쪽만 들어선 안된다는 걸 느꼈다.

그것은 열정도 아니며, 친절 또는 교우도 아니며,
그저 도 넘은 오지랖인 것을.

처음 보는 이에겐 그가 도드라 보여질 수 있으나
결국 주체 못하는 본인의 기분이랄까.

내가 드는 이 감정도 시샘일까 무서웠지만,
아닌게 맞다는 생각이 든다.  

지키고 싶은 것에 그가 없는 건 너무 분명해졌다.
-  오늘은
   글이 쓰고 싶은 어느 날에. [1] 17/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