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 d a y b y d a 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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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그 얘가 누가 자기를 시샘하며 미워한단 얘기를 한 적이 있다. 그런데, 오늘 왠지 알 것 같았다. 시샘도 아니며, 미워할 짓을 하고 있는 그 앨 보면서 역시 사람 말은 한 쪽만 들어선 안된다는 걸 느꼈다. 그것은 열정도 아니며, 친절 또는 교우도 아니며, 그저 도 넘은 오지랖인 것을. 처음 보는 이에겐 그가 도드라 보여질 수 있으나 결국 주체 못하는 본인의 기분이랄까. 내가 드는 이 감정도 시샘일까 무서웠지만, 아닌게 맞다는 생각이 든다. 지키고 싶은 것에 그가 없는 건 너무 분명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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