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고 싶다. 미친듯이   솔아의일기
 계속 내려라. hit : 1350 , 2017-08-20 12:10 (일)
운동하고 싶다
너무 너무 -
땀흘려서-
게운하게..
할 수 있는 건 지금 스트레칭뿐.

그러고 보니 난 예전부터 운동을 즐겨했던 것 같다.

그런데 결혼 후 운동량이 현저히 줄었다
직장은 집 계단을 내려가면 바로이니, 보통의 직장인들의 출퇴근 운동량마저 사라져 버렸다.
예전의 활기찼던 내 모습이 그리워진다.

신림에 살았을 때
새벽에 일어나 보라매공원을 걷고, 뛰다가 
샤워를 하고 1시간 30분거리에 있는 직장을 지옥철과 버스로 오갔었다.
직장에서도 얼마나 뛰어다니며 일했는지 집에와 11시를 못넘기곤 잠이 들곤했다

그런데 집을 답십리로 옮기고,
직장도 코앞이 된 후부터 운동량부족 +비타민d부족 +심리적인 요인 등으로
불면증에 시달렸고, 정서적인 불안까지 겪었었다.
결혼을 하고 조금 나아지는가 싶다가 뱃속에 아기가 들어섰다.
아가가 불면증으로부터 조금은 구출해주었지만,
 일주일에 1~2번은 아직도 잠을 게운하게 자지 못한다.
그게 바로 어젯밤이다.

어젯밤은 눈만 감고 꼴딱 셌다.
그리고 비오는 소리를 들었다.
지금은 너무 피곤한상태다.
피곤하지만 운동하고 싶다. 


  
억지웃음  17.08.28 이글의 답글달기

게으름쟁이인 저는 운동을 게을리하는데...사랑해원석아님 일기를 보고 반성이 됩니다ㅜㅜ
내일은 해질무렵에 강변따라서 천천히 걷고 와야겠어요
행복한 한 주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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