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ASMR, 작업용 BGM, 백색소음, 분홍소음, 갈색소음, 로파이 힙합?   커리어
  hit : 2713 , 2019-01-18 16:11 (금)
내가 집중할 수 있는 곳은,


산만한 지하철, 버스
그리고 시끄러운 카페 등이었다.


조용한 학교 자습실,
도서관, 그리고 조용한 내 방안은
이상하게도 무기력하고 집중할 수 없는 환경이었다.


그래서, 내가 찾은 것은
백색소음 관련 소리들.

파수꾼의 유전자를 가진 내가 소리와 함께 음악과 함께
컴퓨터 타자를 치면서(글쓰기) 다리 떨면서, 몸을 흔들면서 즐기면서 공부를 할 수 있다.

그리고 여러 과목을
20분 마다 바꾸어 공부하기. 이건 조승연도 ADHD인데
이렇게 공부를 했다고 한다. 타이머를 트리거 삼아 공부를 이렇게 하는데
약간 시험 보는 느낌 같기도 하고 산만하고 이상하게 재미가 있다.

다시 태어나는 것 같은 느낌이다.

그냥 억지로 집중하는 게 아니라, 40억년간 이어져온 내 유전자의 본성대로 몰입하고
몰두하는 느낌이다.

공부장소는 집에서 해보고 매너리즘에 빠졌다 싶으면, 스터디카페도 가보고
그냥 카페도 가본다. 도서관은 내게 맞지 않다. 


관점과 세계관이 바뀌니, 인생이 달라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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