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ning: Undefined variable $sImgProfilePath in /home/httpd/vhost.dev.ultradiary/nf/diary_view.html on line 337
|
|
Warning: Undefined variable $reply_nickname in /home/httpd/vhost.dev.ultradiary/nf/diary_view.html on line 349
00.07.24
이야기
의욕이 없고 공허한 느낌이 드는 상태
나도 이런 상태인 때가 많았다.
아무리 생각해도 즐거울 일이 없고 , 나의 현재에서 만족을 느낄 수가 없다. 나는 왜 사는지 생각해보면 살 이유가 도무지 없는 것 같다.
나와 이 일기를 쓴 당신이 비슷한 상태일지는 확실모르겠군요.저의 이야기를 할게요...
저는 여러 글을 읽어보고 테스트해보고는 아무래도 저에게 우울증 증세가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저는 제 상황이 워낙 나쁘고 , 제가 모자라고 나쁜 사람이기 때문에
제 삶이 황폐하게 느껴지는 거라고 생각했어요.
정말로 나의 삶에는 의미가 없고, 내가 모자라니까 만족도 할 수 없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지요.
"너는 자기비하가 심하구나, 그렇게 생각하지마."라는 친구들의 말에도 귀기울이지 않았어요.
하지만 우울증에 대해 이것저것 알게 되고는 생각이 바뀌었어요. 우울증이란 지나치게 자신을 책망하거나 삶에 만족을 느끼지못하거나 미래를 불안하게 여기는 것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니까 무조건 나와 나의 상황에 대해 비관적인 생각을 하는 것이 잘못된 거란 생각을 하게되었어요.
행복하다고 느끼는 것,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
자신의 미래를 낙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이런 것들은
상황이 쥐어주는 게 아니다.
행복한 상황이어야 행복하고, 긍정적이 상황이어야 긍정적이 되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 자신의 삶에 만족하는 것,
자신의 미래에 대해 믿음을 갖는 것.
나의 생각에 달린 것이다.
이점을 깨닫고 나서 생활이 즐거워진 것 같아요. 마음이 평화롭고요.
위와 같은 사실을 깨닫는 것이 저의 우울증을 치료하는 큰 발걸음이 되리라 믿습니다.
일기를 쓰신 분도 저와 같은 우울증이 아닐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러나
`혹시 나의 상황이 실제로 그만큼 절망적인게 아니라 나자신이 그렇게 여기는 것이 아닐까?`
하고 의문해 보셨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