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상] 0913   달팽이
  hit : 708 , 2022-09-13 20:0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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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해주는 말에는 한번 듣고 흘려보내버리고 싶지 않은 말들도 있다.
그런 말들을 다 적어 놓기엔, 게을렀고 이상하게 자존심이 상했다.

그런데 이제는 게으르지 말고, 자존심도 버려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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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데레사와 밥을 먹었다.
해맑고. 구김살 없고.
지나다니는 절반의 사람에게 인사를 했다.
데레사를 만나면 이상하게 맘이 편안해진다.

밥을 먹으며 데레사는 자기가 쳤던 시험의 팁을 전수해주었다.
그리고 웃긴 얘기를 해주었는데.
저번에는 교수님이 항상 같은 시험문제를 내신다고 소문이 나서
그대로 외웠다가 하필 그 해에 시험문제를 완전히 새로운 형식으로
출제해서 피를 봤다고 웃으면서 이야기하는데 얼마나 웃프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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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난주 부터 줄넘기를 시작했다.
첨에는 500개부터 시작했다.

50개씩이나 100개씩 끊어서 5번을 나눠했다.
그러다가 200개씩했다.(그 이상은 도저히 안되었다)
어제 다시 해보니, 250개를 한번에 할수 있었다.

이번 주는 550개씩 해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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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이 들때는 아무생각말고, 지금 오늘 주어진 일에 집중해보는 것이 좋다.
그게 안 통하면,지금 당장을 보지 말고 앞으로 다가올 일을 생각해보는 것도 좋다.
그럼 나갈 힘이 생긴다.

그런데도 힘이 안나면 그것을 이룰수 있는 힘을 주시고, 함께하시는 분을 생각한다.
그 분의 힘으로 나는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다다를수 있다.

어제가 내겐 그런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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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를 다시 읽기시작했다(30p씩)
어린이성경을 소리내어 읽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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