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꿀꿀한 기분이다..   미정
 마찬가지로 흐리군.. hit : 156 , 2001-12-24 10:40 (월)
나이가 먹어갈수록 사람대하는것에 힘겨움이 느껴진다..
아주어렸을땐 이런저런 생각없이 그냥 친구가 될수 있었는데
이젠 이것저것 따지고 소심해져벼렸다.
힘들다. 고등학교 시절에 가장 값진친구를 얻는다고 하는 말이
우습다.


내가 상대방에 대해 완전히 이해하고 배려할수 있는가..
내가 지금 주위 사람들에 대한 태도를 계속 유지해야할지 모르겠다.
불편하고..거추장스럽기도하다


이틀전에 친구에게 지금까지 내가 생각해오던걸 말해 버렸다.
오히려 그친구와의 갭이 더욱커져버린것 같아 씁쓸하다.
사실별로 중요한 사실이 아닐지도 모르는데...
막상그리 진지하고 심각하게 생각해 말해도 결국에는
그냥 그럭저럭 잘 지내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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