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이고.   미정
 화이트크리스마스 hit : 146 , 2001-12-26 01:10 (수)
알다가도 모르겠다..내마음
이러지 말아야지 하면서 철썩같이 다집해놓곤
막상 얼굴부딪히고 있노라면 슬슬 녹아버리니.
쓸데없이 기대만커가고 혼자 즐거운 공상에 빠져있는
날 보면 한심스럽기도 하다.
그냥 감정나가는데로 자연스럽게 놓아버릴까 하다가도
도무지 종잡을 수없는 그놈의 태도때문에 나혼자 갈팡질팡한다..
이런 내맘알면 얼매나 비웃을꼬.낄낄

내 감정이 깊이가 어느만큼인지 알수가없다.
어쩔땐 그냥 덤덤했다가도 숨도 못쉴만큼 답답해져버릴때가 있다.
내맘 추스릴려고 할수록 오히려 불안해진다.
이러다 정말 무감각해지는 날이 오면 더 후회되지않을까하고.
무뚝뚝하게 쌩 말해놓고 뻘쭘해하는 걸 보면 안쓰러워서-_-
젠장. 나한테는 아예 신경안쓰는것 같기도 한데.
힐..몰러  내도 몰러
될되로 되겄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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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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