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잘 모르겠어...(2.7)   미정
 날씨 : 춥지도 따뜻하지도 않았다..그저 바람만이 머리를 망가뜨렸을뿐.. hit : 235 , 2002-02-07 19:37 (목)
그가 아직도 날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난 사랑이란 단어를 잘 모르겠다.. 사랑이란 뜻은 국어 사전을 뒤저보면 쉽게 알수있겠지만..
...
그는 아주 옛날에 날 좋아한다고 해준 두번째 사람이었다.
첫번째 사람은 그리 착하지도 나쁘지도 성격이 모나지도 외모가 준수하지도 공부를 잘하지도
않은 그저그런 나보다 한살 많은 어쩌다 지나친 사람이다.
그리고 두번째 그 사람.. 그사람은 사랑이 어쩌니 저쩌니 말도 많고 탈도 많고 여자도 많은
내가보기에 충분한 바람둥이였다.
그와는 나이차가 4살정도 차이나는것 같다. -아직도 난 그를 잘 모르기에..-
보통체격에 내가보기엔 별로인데 남들이 보기엔 호감가는 얼굴형인가 보다.. 대학도. 회사도
다니고 여자도 많다.
내가 보기엔.. 한마디로 느끼하다 눈빛도 외모도.. 하는짓도..-_-
그는 영화를 너무 많이 본것같다. 비오는날 학교앞에서 기다리지를 않나
- 쪽 팔리게 - "좋아하면 안될까?" 라는 말을 서슴없이 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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