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내일은? 14일이라구? ...나에겐 그냥 평일일뿐-_-+   미정
 모른다..구냥 햇님으루 때우자 hit : 193 , 2002-02-13 01:57 (수)
몇일이나 되었을까?

방학을 한 뒤로는 방에 처박혀 멀뚱멀뚱 천장만 처다본다.

이제 내일이면 14일. '발렌타인 데이' 내친구의 다이어리엔 별의별 표시가 다되있는데

난 다이어리 조차 없다-_-;;   어쩌다 생각날때 적는 수첩이 고작인데

역시 아무표시없다.  기념일?  쳇..  웃기지말라고해.

그날은 공휴일도 아니고 학교다니다가 모처럼 쉬는날도 아니고 평일이야 이것들아.

초코렛 사장 아저씨가 돈벌려고 수작부린 날이라고!!

사탕도 그렇고 빼빼로도..(다른건 모른다)  다 지들 먹고 살자고 한 짓이야-0-

아...  그래도 부럽다..ㅠ.ㅠ

좋다고 몇주일 전부터 종이접기하는 내친구도 돈 모아가며 초코렛 왕창사는 것들도..
.
.
.
.
아직 내눈엔 돈이 아까워 헛된 짓이라고 망막이 비추어 뇌로 전달하는데

이놈의 손은 누굴 줄라고 돈도 없는데 초코렛을 사고있으니....

아 이 고 야 ~ ! !

†   . 환 . 장 . 하 .  것 . 네 .   †


이번해도 어김없이 내가 산 초코렛을 내가 먹고 있다-_-

(아무리 가족이라도 돈이 아까워서 내가 다 먹는다-_-;;
워낙 사탕은 안머거도 초코렛은 조아하기에...ㅠ.ㅠ)

아....처량하다 내인생...
아.깝.다!!  . 청 .   . 춘 .
geehee  02.02.13 이글의 답글달기
쩝..이론...

휴~ 님과 같은 행동을 하고 있군요...제가....

휴~ 요즘엔 멍하니 생각하고 있는 행동이 더

편안합니다....전 몇주전부터....남자친구와 자주

타투고선 엄마와 백화점을 따라갔을때...엄마는

가족들을 음식을 하나하나 고르실때 전 옆에서

맛난 쵸콜렛과...남자친구가 좋아하던 젤리를

하나하나 몰래몰래 담았줘...^^;;;;

근데 그 젤리 지금 제가 먹고 있습니다...지금...

이쁘게 내가만든 바구니에 담아서 줄려고 했는데...

지금..그 바구니...구석에 처박혀 있습니다...ㅠ_ㅠ

그와 전 헤어졌거든요....

이놈의 젤리가 왜 이렇게 궁색맞아 보일까요...

젤리 하나를 먹을때마다 비수를 하나씩 꼽는거

같네요....ㅜ_ㅜ 휴~~~~

정말 잘해줬었는데....뒤돌아서더니 꿈쩍도

안하네요......무서운 남자......

냉정한 남자...............그립습니다....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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