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추워라 │ 20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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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서서히 저물어 간다. 목이 시리다. 콜록.. 태승이가 말하길, 그지병이란다. 쳇... 색안경끼고 바라보는 내 자신이 왜 더 초라해보이는 걸까? 내가 남들이 가진 무언가를 가지지 못했다고 해서? 아니면 원래 내가 추리하니까? ㅡㅡ; 아냐아냐 그저 나의 생각일뿌냐 세상이 다 머야 그저 사람답게 살아가면 되는거야 그게 정말 힘든 일이겠지만 글타고 안 살 수도 없는가잖아. 오늘도 역시 날씨는 춥고 좀 더 두껍게 입고 나가야하는 건 아닐지 ... 조심스럽게 생각을 다시 해봐야겠다. 태승아 일 끝날 때까지 기다려라 그리고 니가 쏴라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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