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쓴 일기!!   미정
 우울하지는 않아요... hit : 147 , 2002-04-04 11:36 (목)
음... 오늘 처음 가입을 했어요... 갑자기 일기가 너무 쓰고 싶어서...

하얀  백지에 쓱 ㅡ  연필로 사각거리는 소리를 들으면서 쓰고도 시펐지만...

하루 종일 컴퓨터만 잡고 사는게 일이라서 그냥 익숙한 컴터 자판을 두드립니다...

저... 지금 사무실 아니예요... 외근 나왔다고 해야하나.... um...

저는 요... 어떤 사람이냐하면...

나이는 23살... 이름은 극비.... 그... 겨울연가에 저랑 비슷한 이름 나와요... ㅋㅋ

키는 작은건 아니라구 생각하지만 좀 더 크면 좋겠어요... 164... 라구.. 몸무게는 알면 진짜 큰일 나죠..,,

저는 못 느꼈는데.. 별루 큰 부담없이 살아왔는데... 남들이 요즘 들어 자꾸 뭐라네요.... 그래서 슬퍼요... ㅜ.ㅜ

최근에 2kg이 늘었던데... 상당히 많이 나간다는걸 요즘 들어 절실히 느낍니다.. 뚱뚱하거든요..

진짜...

취미는 ... 영화보기...

예전에 대구에 있을때는 제가 대구에 작년까지 살다가 취업하면서 서울로 올라왔거든요....

영화를 일년에 한번보면 많이 보는 그런 사람이였는데...

서울에 와서는 마땅히 할 일이 없어서.... 친구도 없고... 학교때 친구 한명이 지금 군포에 있는데... 주말마다 그 친구 만나거든요...

둘다 서울 지리도 모르고 만날 사람도 없으니.. 지겨워도 둘이서만 계속 보는거죠...

거의 매주 영화보니까... 일주일에 두편씩 보기도 하구...

저는 어떤일을 하냐하면요... 전공이 전자쪽이여서... 정보통신 뭐.. 이런쪽이예요..

부서가 개발부서인데.. 첨부터 뭐가 꼬였는지... 개발은 안하고... 이상한 일만 하고 있답니다...

첨부터 잘못된거예요.... 저두 인정하는 부분이지만...

그래서 요즘은 조금 심란해요... 계속해야 하나... 하는 생각도 많이 들고..

오늘 외근 나왔는데... 잘 됐으면 좋겠어요... 벌써 2주일째 시험 중이거든요...

오늘 집에 가는데... 대구.... 내러가는데...

즐겁게 갔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있네요.. 그럼 가끔 찾아보힐께요...

오늘은 첨이라 왠지 들뜨고 이 얘기 저얘기 막 쓴거 같아요...

그럼 이만.... 빠이....

보슬이  02.04.04 이글의 답글달기
자주 글 남겨 주세요

일기 자주 써주세요
그리고 즐거운 맘으로 대구 내려갔다 오세요
난 경상도사람들 좋더라

saogongee  02.04.04 이글의 답글달기
음..

저도 경상도 사람이에요....
포항이죠.^^

저도 상경해서 살고 있답니다.
지난주에 집에 내려갔다왔는데..
매번 느끼는 거지만 정말 올라오기 싫어요....ㅠ.ㅠ

   술 마셔서 그런가.. 02/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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