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셔서 그런가..   미정
 우울,,, hit : 147 , 2002-04-11 20:46 (목)
술 마셔서 그런가.. 너무 우울합니다..
어제는 너무 기분이 울적해서.. 2년이나 기른 머리를 잘랐어요.. 그래두 조금도 기분이 나아지지 않으니.. 정말 걱정입니다.
요즘 정말 너무 우울해요.. 외롭기도 하고..    
항상 혼자 가슴에 담아두고... 잘 표현하지 못해서.. 그런가요..
오늘 부서 회식이었거든요.
과장님이 그러시더라구요.. 요즘 힘들지않냐구...
웃어 그냥 넘겼습니다... 늘 그렇게..
힘들다고.. 남에게 말한적 한번도 없어요.. 친한 친구에게조차도..
요즘은... 그러면 안되는줄 알지만..
너무 외롭워서 그런지... 친구도 친한지 잘 모르겠어요..
분명 나한테 문제가 있는거지만.. 오히려 친구가 연락하면 귀찮아 하고 있어요.,. 제가 나쁜거죠..
너무 오랫동안 혼자여서 그런가봅니다..
-  술 마셔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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