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때하지않았던..   미정
 신경쓰이게 덥다 hit : 398 , 2000-08-23 19:06 (수)
중학교다닐땐 없었던 방학숙제라는것이 고등학교에 오니 생겼다.
그것도 간단한것이 아니라 복잡한 것으로 ...
예를 들자면 지리과목은 우리나라 농촌의문제..와 세계인구문제의 원인..이외에 2가지중에서 하나를 선택하여 보고서 작성하는 것이다. 야외조사도 해야함!!!
국사는 국사하 문제집에 있는 요점정리를 공책에 정리하는것과 정몽주와이방원의 정치적 견해와 나의 주장쓰기, 그리고 역사에 관한 도서 읽고 독후감 쓰기...이 같은 숙제가 열가지나 된다 정말 짜증나서 학교 못다니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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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08.23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학교에서..

우리 학교선생님께서는 방학숙제를 낼때까지 걷으십니다.
정말 집요하지 않습니까?
죽어도 그 숙제는 받아야 겠다고 하십니다.
평소에도 숙제를 안해오면 수업시간에 수업을 그만하고 그 숙제를 시키십니다.무섭지 않습니까?
저는 이런 선생님 처음봐서 정말 황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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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08.23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저두 고딩이에여>>

안녕하세여.영혼이에여.
저두 고1이에여.역시나 학겨겅부로 힘들져.
힘내여.
그수밖에 엄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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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등학교 때..

독후감 숙제를 내주시는 문학선생님이 계셨다..

그 분도 끝까지 숙제 받아내는 걸로 유명했는데..

전설적으로 한명이 안 내었다고 한다..

자퇴했단다.. --;


하하.. 그냥 그 시절이 생각나서..

그래도 그 시절이 좋았다... 라고 쓰고 싶지는 않다..

대학오니까.. 훨!!!! 좋다..

그런데.. 그 시절을 그렇게 성실히 보냈으니까..

지금이 좋다고 생각한다...

별로 재미없었지만.. 그랬기 때문에.. 좋았던 고등학교시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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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08.23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보충šZ덕분에(?)~~

요즘 수행평가다 해서 숙제안해가면 벌점주고 그러지 않아여?
그래도 저는 그런거 없어서 맘편히 안해갔지만..
혼나긴해도 그때뿐이니까^^a

숙제라는 것이 어쩔때 보면 너무 형식적이고 재미없고 그런 숙제들도 있고..
이런걸 왜하나 싶기도 하구 그랬어여
게두.. 열심히 해가는 것이 맘편하져~~
저같은 경우엔 보충šZ덕분에 숙제는 없었지만여^^
좋은 건지.. 나쁜건지..^^*

지금쯤 숙제한다고 힘들분들 많겠네여~~
하하
화이팅이에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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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08.25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언제간 그리워질꺼예요~*^^*

저두 졸업한지 1년도 안됐죠...지금 대학 1학년이니..
아직 얼마 지나지도 않았지만..그때가 생각나네요..
저희때는 수행평가라는 것이 없어서 꽤 편하긴 했던
것 같네요...
우리 찌리 즉...우리 일행들이 숙제 안해온걸로 유명
한 애들이었죠...
그래서 왠만하면 숙제같은 것도 없었답니다.
물론...있었서도 안해왔겠지만...-_-;
우린 숙제와 같이 밥먹듯이 잘 안지키는게 하나 또 있
었는데...그건 지각이었습니다...
지각대장이라서 그날도 어김없이 학생실로 끌려갔죠..
2절지 도화지 아시죠??
10장에다 반성문을 써오라고 하시더군요...
물론...안해갔죠.... 뒤지게 맞았습니다...
온몸 구석구석 하얀 피부를 볼수가 없게..모두 뻘겋게
물들였더군요...그 샌님 진짜 능력있죠~
낼은 꼭 해오라고 하더군요...
맞은게 억울해서 또 안했습니다...
선생님을 얕잡아 봤다며..벌을 하루죙일 섰습니다...
이젠..몸이 남지 않았습니다...버틸힘도 없었죠..
낼 다시 해오라고 또 당부를 하시더군요...
낼 또 맞으면 맞아 죽었다는 소리가 나올것 같았습니다.
하지만...낼 숙제를 해온애는 배신자라고 합디다..
구래서 전 안했습니다...
담날 학생과...아직도 안해온 사람 나오라고 하더군요
모두들 앞으로 나갔습니다.
반마다 돌아다니며..팻말을 목에 걸고 크게 외치고 오
라고 하더군요....쪽팔리게...
근데..이게 웬일..그렇게 배신자 운운하던 애들이..다
해온것입니다...
샌님에게 마지막 절규를 하더군요...
결국...저만...어떻게 됐냐구요?
만약 그랬다면 전...학겨서 스타가 됐겠죠...
근데...1명만 안해왔다고 저를 봐주시더군요..하하^^
고생도 안하고 이렇게 해방될수 있었습니다..
이런..헛소리를 해버렸네...이만...
언제나 즐거운 하루가 되십시요...
고딩때가 무지 그립습니다.
그때 그 친구들과는 지금도 둘도 없는 친구들이죠..
배신감을 느끼긴 했지만..우선 전 살았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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