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가 잘가게 잘 표현해줬네요.
그래요..그럴때 참 난감하고 그래요.
더욱이 내가 관심있고 좋아할만한 상대가 그랬다는거 어찌보면 행운의 기회라는 생각도 들구요.
근데 그래도 동성간의 우정도 외면을 못하는거니....
이러면 어떨까 싶네요.
우선은 님이 기다려주세요..
남친이 군입대한다 하니까 좀 기다려 줘 보세요.
어떤 면에선 그 남친이 님한테 배신감을 가질수도 있겠지만
人과 관계는 어치피 만남과 헤어짐의 연속인거니
후에 그 남친이 알더라도 조금은 이해해주고 자연스런 만남이 되도록 님이 기다려줘보세요..
B여자분에게도 당분간은 님의 뜻을 안밝히는것이 좋겠구요..
사람의 감정은 늘 들어나게 마련이니까 님이 만약 B여자분께 혹 기다려달라라든가
그런식으로 말해버리면 아마 남친이 눈치를 챌것이고
입대전에 상처를 입을수 있을겁니다.
친구분들이 입대후 자연스럽게 둘이남아서 친해진것처럼 해보세요.
좀 가식적일수 있지만 서로 우정도 생각해야 되니까요..
그러면 후에 남친도 님을 조금은 덜 미워하고 이해해주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B여자분껜 지나치게 멀리하지도 마시고 예전처럼 편안하게 대해주시는게 좋을듯 싶네요.
이미 님한테 자기 맘을 보였는데 너무 외면해도 그 여자분 맘을 아프게 할수도 있으니까요...

님..잘생각해보심이 좋을듯..

지금 사귀면 대부분 언젠가는 깨지자나여..

하지만 우정은 영원한거거든여..

물런 우정이란 이름으로 모든걸 용서해주고 감싸줄수는 있지만..

친구분 상처가 아마도 클꺼에여..

그 친구분은 여자분을 만이 좋아한것 같은데..

그리고 님이 그여자분을 정말 좋아하는게 아니라..

그냥 괜찬타고만 생각하는 정도라면..

굳이 그렇게 사귄다는건 쫌 무리일듯 싶네여..

아님..좋아하신다면..흠......

저도 제칭구앤 좋아한적있어여..

물런 전 걔네둘이 사귀기 전부터 그남자애 좋아했거든여..

근데 사귀고 나선 깨끗히 포기했슴니다..

둘다 젝아 정말 좋아하는 친구라서 둘이 잘되길 진심으로 빌어줬구여..

지금은 헤어질 기미가 보이지만..

헤어진다해도 그남자애랑은 평생 친구로만 지낼꺼에여..

그냥 제 생각일뿐이구여..

님아..암튼 힘내시궁..

어떻게든 고민이 잘풀렸음 좋겠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