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恨14).........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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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의 아버지도 엄마도 왜냐고 물었다. 가장 중요 하다 . 왜 그랬냐고?? 그러나 그는 말 을 못 한다. 내가 부연 설명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이유가 없이 술 때문이라고 , 더구나 회사 직원들을 모아 놓고 따귀 두대의 이야기도 하니 엄마는 그 순간 부터 데굴데굴 굴러 버린다. 그러면서 정신이나면, 때린다. 너도 맞아보라고... 내가 원 하는 방법은 이것은 아니다. 흥분 하지 말라고 나는 말리지만 소용 없다. 급기야 엄마가 정신을 놓는다. 간신히 정신을 들게 하면 다시 흥분을 하여 정신을 놔 버리기를 두세번 반복 한 것 같다. 할 수없다. 또 다시 나는 절망을 했다. 적어도 이런일은 내 경험 상으로 흥분을 해서는 아무 도움이 안됀다. 교통 정리를 해야 하는데 흥분 하느라 교통정리 할 시간을 잃고, 다시 나락으로 빠질 뿐이다. 나는 그 를 데리고 나올 수 밖에 없다. 엄마는 나가라고 끌어내려고 안간힘을 쏟고, 그 는 쫓겨 나지 않으려고 얇은 문지방을 두손으로 꼭. 잡고 버티고, 나는 다시 절망감으로 휩싸여 그 사람의 팔을 끌고 나올 수 밖에 달리 할 일이 없었다. 그 사람은 나를 놔 줄리 없다. 놓질 않는다.내 팔목을.. 내 발목을... 괜히 어른들 말 들어 일을 망쳤다는 후회에 울컥 눈물이 난다. 아주 없어져서 이혼 한 다음에 나타나야 된다는 것을.. 우선 마은 놓게 전화 드렸다가 일을 그르친 것이다. 다시 악 몽으로 시작 돼는 시간일 줄이야... 내키진 않지만 이만큼 혼 났으면 설마 설마......... 그러나 그건 전주 곡 이었을 뿐이었다. 그래 단지 전주곡..... 그로 부터 나는 살해의 위협에 자살의 유혹에 몇년을 그렇게 보내기 시작 했다. 이 이야기를 어떻게 다 풀어 낼수 있을지 ....... 이젠 슬며시 겁이난다. 다시금 그때의 감정이 새록 새록 올라와 가슴이, 뻐근 하게 저린다 앞으로 얼마나 더 써 내려가야 할지.......... 누가 하라는 것도 시키는것도 아니다. 하지만 이건 아마도 내 가 해야 하는일의 한 부분이기도 하다 남편 폭력에 지금도 맞서고 있는 당신 단 한 사람도 일지라도 나는 당신을 구해 내고 싶다. 아니 당신은 누가 다 버릴 지라도 나는 당신 한 사람이라도 지키기 위해 내 모든 것을 던질 각오로 시작한 작업이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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