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나....   미정
  hit : 158 , 2002-07-28 22:45 (일)
흠..
짜증난다...
오랫만에 집에 왔는데.....
2주 되었나....? ㅎ ㅔㅎ ㅔ..^^
2주전....칭구일하는 비됴방에서..밤샘했었다...
비됴 보며....하루를 보냈지...담날..노는 날이라....일안가도 되니깐..
부담없이..평소 보고 싶었던 비됴를 보고..칭구와..밤새 대화도..하고....
그렇게.....즐거운 시간을 보냈었는데...
아침에.....오빠한테 전화왔네...
이제..집에 들어오지말라고...
밖에서..알아서 살아라고......
훗..하루 외박한거 가지고 넘한거 아닌가 싶어서..동생한테 전화했더니만..
이런..된장..집에 난리가 났다네...
엄마 아빠..싸워서.....집이...엉망이라고.....
훗..맨날..하는....부부쌈....그정도로..집에 오지말고 알아서 살아라니....
놀다가 저녁에 집에 왔다.....
깜깜하다.....불이 안켜진다...이런...전기 안들어온다....
엄마...우리방에서 자네.....오빠두...한숨.뿐이고...
평소..부부쌈과는 다르다....짜증....
헐..미쳐삔다...이러면..재미 없는데.....
오빠가..어떻게해서든..집 구해서 나가서 살잔당...머 이따구거..?
답답하고..한숨밖에 안나온다.....
밤샘해서..무지 피곤한데...잠이 오지 않는다.......
글서.....담날....바로 언니 집에 갔다.....안그래도.언니가 컴터 갈켜달라는 말이 있었기에..
언니집가서.......이번달까지..생활하면서..집이 안정되기를...바랬다.....
아빠 화만 풀리면...집에 전기도 들어오고.......괜찮아 지겠지..싶었는데...
집에 돌아온...오늘...달라진게 머 있나..집에 전기들어오는 것...뿐...
오늘 와서........아빠랑..한마디도 안했다.....
헐..미쳐버릴따.......딸이라서..애교떨고.....그러면..화가 풀릴것 같은데..
그것도..한두번이지..맨날....맨날..하는 부부쌈.......이제..지겹다..지겨워...
두분의 일인데..왜 항상..우리까지..끼어들게 만드는건지..이해가 안간다..
엄격하지만...고집센 아버지..자신의..말만..무조건..맞다고...우기는.아버지...
그리고.....말도 안되는 말만..하는 어머니........헐..다 한심하다..
진짜......나의 친 어머니 아버지만..아니였다면..내가 좀만더 용기가 있었다면..
이런집에서..벌써..독립했겠지............하하하..미치지..미쳐....
somebody  02.07.29 이글의 답글달기
힘내세요.

부모님 싸움에 너무 상처받거나 그러지 마시고, 힘내세요.

누가 그러더군요, 부부싸움은 자식들이 잘 하면 왠만큼은 말릴 수

있다고요. 제 생각에는 자식된 입장에서 '잘 하는 것'은

맡은 일을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학생이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직장인 이면 일을 열심히 하고.

물론 자기의 삶을 찾는 것도 중요하겠죠.

말이 조금 추상적이라... 어쨌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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