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수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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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를 이용한지도 이제 2년이 다되어 간다.. 참 많은 일들이 있었고.. 덕분에 추억할 수 있다.. 너무 많이 복잡하고 화려한 다른 싸이트 보다 울트라는 내게 참 따뜻하다..^^ 그동안 내가 바꾼 필명만해도 10개는 더 넘겠지.. 바비걸님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그녀님은 종종 얼굴을 보이고.. 아프로디테.. 등등... 많은 사람들.. 꼭 잊지않고 일기를 본다.. 오늘은 그녀.. 님 일기를 읽었다.. 또 니 생각이 난다.. 항상 그녀님 일기를 읽으면 꼭 너와 나 사이의 관계랑 비슷......하다 라는 생각을 해.. 그녀님은 나.. 그 군인은 너.. 너 비록 군인은 아니지만.. 너 비록 내 남자친구는 아니지만... 쩝... 암튼.. 그래... \"그녀\" 님의 일기를 보고 있노라니.. 꼭 나 같다.. 다른 것도 아니고.. 바로 너 땜에.. 남자땜에. 사랑땜에... 울다가 웃다가.. 증오하다 용서하다.. 사랑하다.. 미워하다....... 절대로 다시는 생각하지 않겠다고 하지만.. 조금 지나면 어느새 난 하염없이 끝없는 기다림을 하고 있고.. 사랑이란 그런 걸까? 너때문에 나는 웃었고.. 너때문에 나는 울었고.. 너로 인해 난 사랑을 배웠지만.. 이별은 왜 가르쳐주지 않는건지.. 참으로 아이러니 해.. 그치? \"바람소리\" 님의 일기를 읽으면서.. 너도 종종 니가 다른 여자의 손을 잡고 팔짱을 끼고 .. 그렇게 걸어가는 상상을 해.. 너를 꼭 안을때면.. 예전엔 그 여자가 이렇게 해주었겠지.. 다시 돌아가면 또 다른여자와 이러겠지.. 너랑 키스하노라면.. 난 많은 여자들 중에 달랑 하나 일뿐이라는 생각을.. 나는... 자. 주 해... 하지만.. 이제는 아니란다.. 그런거 다 생각안하려고.. 필요없잖아.. 나도 이제 나이도 나이니만큼 적당히 즐겨도 좋을 듯 싶다.. 그래도 되겠지? 너를 만나면 너에게 최선을 다할꺼고.. 니가 그렇듯.. 니가 없으면 너따위는 생각하지 않을꺼고.. 니가 항상 그렇듯.. 같이 있는 그 순간!! 그 순간에만 사랑하려고 해... 그렇게 되려고 해.. 너는 이해하겠지.. 오늘도 넌 잊지않고 나에게 문자를 보내주었는데.. 어찌나 기쁘던지.. 요 며칠 우리 계속 문자하고 엠에쎈하고.. 게임도 하고.. 전화도 하고.. 얼마나 행복인지.. 나에게 얼마나 큰 기쁜인지.. 너는 알려는지.. 고마워.. 안그래도 나 요즘 짜증나는 일이 많았는데.. 친구가 하나 둘 셋.. 그렇게 나를 속이며 다른 꿍꿍이를 비출때면 정말 어이가 없더라.. 난 그래도 친하다 생각하고 또 거짓없이 내 모든걸 말해주었는데.. 이젠 나도 나를 닫아야지.. 또 다른 친구는 취직한다고.. 눈코뜰쎄없이 바쁘다하고.. 어쩐 미친놈은 나한테 혼자 생쇼를 하고 가더니 열라 황당한 메일한통을 남겨줬고.. 어제 만난 친구는 괜시리 헤어진 남자친구 얘기를 꺼내지를 않나.. 내가 짝사랑하던 그 사람은 여자친구가 생겨버리고.. 쳇.. 세상 왜 이렇게 돌아가는지.. 그래도 고맙다.. 그래도 천만 다행이다.. 니가 있어줘서.. 니가 나를 지켜줘서.. 고마워.. 감사해.. 너도 그랫으면.. 너도 나와 같은 마음이였으면......................^^* 이번에 만나면 널 만나자 마자.. 손 꼬오옥 쥐면서 악수 한번 쎄게 해줄께^^ 악 수 그동안 잘못들은 다 잊고 용서하고.. 새롭게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악수를 청하면.. 받아줘야해.. seey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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