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그사람을 위해서..   미정
  hit : 155 , 2002-11-17 02:03 (일)
오늘......다시한번 오빠에게 뻥을 쳤다..지난번에 이은  2탄으로..선을 보기로 했다고.....

사실은 그렇게  해서라도 그오빠에게서 정말 멋진 사랑고백을 듣고,결혼약속을 받고싶어서 그랬던건데...

그사람.....정말 너무 신중하다못해 너무 간이 작다..

끝까지 자기는 확신없는 미래에 대한말 못한다고 버팅기는데..정말 답답하다 못해 내가 대신 말하고싶었다...

그래놓고 겨우 받아낸 대답도...."오빤 보미만  안변한다면 언제고  기다릴께."랑 "만일 나중에 보미랑 헤어진다면 오빤,많이 후회할것같아"였다..ㅜㅜ

정말 무슨 순정소설 주인공두 아니구.......속이 거의 문들어질 지경이다..

오늘 나는 오빠에게.....힘들다고,당분간 전화하지 말라고...........내가 한다고.....그랬다.....

사실.......참기..어렵다.....

하지만 한 일주일간만 참을란다.....남자를 크게만들려면 여자가 이정도는  해야한단 생각이 든다.....정말 어디다가 열녀문을 만들던가 해야지..

이번에 첨이라 일주일이지만 담엔 다른 건수로 보름,그후엔 한달이다!!!!!!!!!ㅡㅡ+
   아~겨울아.. 02/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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