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이름이 낯설어서..무너진다...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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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대성이 오빠... 오빠 이름이..너무너무 그리운 날이야... 언제나 오빠를 그리고..생각하고..추억해서..오빠의 모습은 낯설지 않은데.. 문득..오빠의 이름이..너무너무 낯설어서..서러움이..갑자기 복받쳐오른다... 대성이오빠..대성이오빠..대성이오빠.. 최고인 우리오빠...내가 제일 사랑하는 우리오빠...^^ 나...안 보고 싶었어...?내 생각...안 났어...? 나..결국은 도망쳐...그런다...결국은..그렇게 되네... 이번엔 그러고 싶지 않았는데...^^ 우리..앞으론...우연히라도 마주치지 못할꺼야... 앞으로 살면서..우리...볼수 없는거야.. 괜...찮겠어..? 예전에..나한테 한 말 기억나니..? 복학할지도 모른다는 내 말에.. "그럼 내가 너 공부도 시켜야겠네..?" 그 말이..너무 거짓없이 느껴져서..정말 날 공부시켜야겠다는 마음에서 한 말 같아서.. 너무나 고맙기만 했었는데... 왜 변했어... 사랑이..왜 변했어.. 우리...이러지 않고 싶은데... 함께 했던 그 시간들이..이렇게 미치도록 그리운데.. 왜 변했어... 원망스러워.. 날 이렇게 힘들게한 오빠가 원망스러워.. 왜 날 사랑했었니....왜 날 행복하게했니.. 왜 세상 그 어느 누구도 부럽지 않을만큼 사랑해줬니.. 대성이오빠... 오빠..그리워...보고싶어... 오빠...오빠... 내 목소리..들리니...아픈 내 목소리..내 마음...보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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