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적한나날이다...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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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정말 어떻게 살고 있는지 모르겠다... 고민이 많다...무슨고민?.. 첫번째.. 대출보증....돈을 값을려는건지..나한테 다 떠넘기려는건지..정말 도무지 알수가 없다.. 엄마 한테 말하면 혼날껏도 두렵지만..이렇게 영영 친척관계가 악화될까..더 두렵다.. 내가 왜 보증을 섰지!! 아...바보 같은.... 보증설때부터 당할꺼 같다는 예감이 스쳤지만..왜 무심코 넘겼는지..정말 난 둔한가봐.. 두번째... 앞으로 나의 갈길... 이렇게..여기서 지내다 결혼하면?..집에 들어 앉는다?..아님..오빠랑 결혼하구..오빠일 도와준다? 오빠랑 결혼을 못하게 되면?..논다.. 어떻게 해야하지?..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는게 급선문데....새로운걸 선택하는거..정말 힘들다... 돈이 문제지.. 세번째.. 오빠...내가 오빠를 과연 사랑하는걸까.. 모르겠다..도무지..알수가 없다..이렇게 짜증나 얼굴도 보기 싫을때도 있는데..이런맘이 생긴다면 사랑하는게 아닌것인가? 다른 연인들도 그런건가? 나혼자 과민반응을 보이는건가.. 가끔씩 정말 말도 안돼는 억지를 쓰는 오빠를 보면서..과연 저런 사람과 결혼해서 살수 있을까..의문이 든다..그러면서 자연스레 나의 미래가 고민스러운거겠지?.. 다분히 자유분방하게 산 나와....자유분방하게 살지만 여자는 그래서는 안된다는 오빠와..음...아무리 생각해도 결혼하면 나는 답답해서 미쳐버릴꺼다..생각만해도...아~ 답답하다... 나를 즐겁게 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하는 오빠를 보면서도..너무너무 사랑스럽다거나(가끔 사랑스럽기도 하지만)...그 모습만으로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거 보면...나는 정말 배가 불렀거나...오빠를 사랑하지 않거나..그런거겠지?.. 어디서 부터 정리를 해나가야 하는거지?.. 알수가 없어...답이 안나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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