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無 」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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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바쁘면서도 재밌었고 추웠으면서도 따뜻? 했었던 날이었던거 같아 ; 아침부터 정신없었다만 어제 8시 30분에 지윤이네 전화를 해야하는데 전화번호를 까먹은거야 글쎄 그래서 어떻게해 부랴부랴 씻고 옷입고 택시타고 지윤이네 갔지 . 타이밍이 참 좋데 ; 지윤이 머리 감고 있을때 내가 온거지 ; 문열어 주고 지윤이 머리 감으러 들어가고 머리 감고 밥 먹고 지윤이 옷 입고 그러고 한 10시 20분 인가 ? 그때 출발해서 송파역 에서 지하철 타고 부평으로 갔지 - 그때 감기기운도 좀 있고 날씨도 춥고 지하찰을 한시간반 동안 탔드만 머리가 아팠어 - 그래도 부평에 도착해서 윤휘형을 만나야 하는데 우리가 잘못 들어오는 바람에 그 넓은 곳에서 길을 잃어 윤휘형이 찾으러 왔지 ; 윤휘형 만나서 먼저 윤휘형 머리 자르러 가야 한다길래 머리 자르러 미용실 들어갔어 . 밖에 나오는데 눈 보라가 엄청 날려서 우리 셋다 인간눈사람 꼴로 미용실 들어갔지 ; 머리를 이쁘게 잘랐어 . 나도 마음에 들었지 . 처음 만날땐 아줌마 였는데 이젠 꽤 멋있어 졌어 - 머리 자르고 눈길을 조심조심 걸으며 알로하 라는 카폐에 들어가서 강휘를 기다렸어 셋이 수다 떨다 보니 강휘가 왔지 - 강휘머리 정말 너무 이뻤어 -_ㅠ 초록빛 나는 회색 인가 ? 정말 이뻤어 -_ㅠ 머리 스타일도 이뻤어 ! 넷이 각자 마실꺼 시키고 또 수다떨었어 나는 블루마운틴 지윤인 키위쥬스 강휜 마운틴듀 윤휘형은 레몬에이든가 ? 블루마운틴을 처음 먹어봤는데 향이 좋았어 . 하지만 담배 핀것도 있고 해서 그런지 처음엔 정말 씁쓸했는데 먹으면 먹을수록 향이 깊어서 맛있었어 끝에가서 ; 마시면서 옆에 윤휘형 레몬에이드 뺐어 먹고 강휘랑 윤휘형이랑 재밌게 노는거 구경하고 ; 그렇게 두세시간을 웃으면서 보냈어 내가 계속 배고프다고 윤휘형한테 밥사달라고 해서 어제 점심은 윤휘형이 샀지-_-!! 돈까스 먹었어 !! 맛있었어 . 근데 그곳 스프가 맛 없었어 - ㅅ - 에엑 그거 먹고 나니 한 4시 20분쯤 ? 나랑 지윤이는 신공으로 가야해서 헤어지고 다시 신공으로 왔지 . 그곳도 눈이 내려서 인지 눈이 쌓여 있었어 . 지윤인 애인 만나고 난 담배 사러 간건데 어제 눈 때문인지 그 아저씨들이 안나와서 못 샀어 -_ㅠㅠ 정말 눈물 날뻔했어 -_ㅠ 내가 담배 살수 있다는 희망과기대에 부풀어 -_ㅠ 그러다 그곳에 5시 30분쯤 도착했는데 6시에 출발해서 7시쯤에나 집에 도착했지 . 아빠랑 또 한판 하고 " 너 머리 꼴이 그게 뭐냐 ? " " 왜 ? " " 그게 뭐야 " " 이쁘잖아 " 그러면서 아무말 안하던 내머리가지고 난리굿을 폈지 아마 - " 만약 네 동생이 그랬으면 바로 내 손에 죽었어 넌 기집애니까 참지만 머리 그렇게 하는거 별말은 안겠는데 정도껏해 " " 어 " 그리고 피곤해서 자려고 했는데 엄마와서 사우나 갈까 하다 mbc 에서 베스트극장 - 꽃 - 이라는거 하데 재밌게 봤어 . 스토리 상은 별 재밌는걸 못 느꼈는데 그 남자 주인공의 역할이 마음에 들었어 . 화가가 눈이 멀면 인생 쫑나잖아 . 그 화가가 자기 아내만 그리는 화가고 그림도 고가에 팔리고 그 아낸 그 화가의 그림 팔아주고 상속 챙겨 주는 변호사랑 눈맞았지 . 하지만 그걸 알면서도 그 화간 그 아내앞에서 둘을 비꼬기는 했지만 놓아줄 생각을 안했어 . 그 아내 없인 못 산다고 하지만 결국 그 둘은 떠났어 . 그 화가랑 그 아내 그리고 변호사와 같이 강화도 어디 쪽에 별장을 짓고 그 곳 가이드를 찾아 그곳을 견학 이라고 해야하나 a 그렇게 몇일을 지내다 그 가이드가 그 화가를 좋아하고 어쩌고 그런데 그 둘이 갑자기 나타났어 그 아내 가 한 대사 가 " 세상에 숨을 곳이 없어서 돌아왔어 " 자기 아내밖에 안그린다는 화가의 아내가 남편이 눈이 멀었다고 다른 남자랑 도망가 살곳이 없지 a 하지만 끝엔 그 화가랑 가이드랑 이어지는데 으외로 재밌었어 . 그 화가 역할을 보고 느껴졌지 a 그거보고 자려했는데 글쎄 sbs 에서 윤도현밴드가 나오는 뭐 하는거야 그거보고 뒤집어 지고 그거 보고 잤다 - 아침에 엄마가 하도 목욕가자고 해서 아침 5시 30분에 끌려서 목욕 갔다가 7시 넘어서 와서 잤어 . 자다 배고파서 일어나서 밥 먹고 이러고 있지 - 오늘 엄마랑 엘지마트 가려고 하는데 엄마가 동생 자모회 갔다 온다는데 연락이 없네 나 한숨 더 잘까 하는데 a 길다 -_- ; 아 그리고 일어공부도 좀 해야 겠다. 지나가는 길이면 곱게 지나가세요 . 괜히 사람 성질 긁지 마시고 - 이곳도 그리 좋은곳은 못 되는 구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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