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춥다.,   미정
  hit : 265 , 2003-02-02 21:59 (일)
아 정말 재수없는 하루였다.
세배해가꼬 8만원 받았는데 , 엄마랑 아빠는 무슨작정으로 나보고 돈을 4만원 내놓으라고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정말 싫타.
무슨일만 있으면 꼭 나 한테 들러붙어서 일부러 화내면서 나 한테 돈가져가고,
갑는다고 해놓고서는 갑지도 않는 우리부모들.
내 보고는 공부잘해라고 큰소리 뻥뻥 치면서..
이번에 영어학원끝으라고 ㅎㅏ는지,다른학원 알아보라고 큰소리들이다.
난 이런 가족이 싫다.나 보고는 세명여고 정도만 가도 좋다면서 사정을 하던 엄마는.
학교쌤이 세명정도는 갈수있다고 엄마한테 전화하니깐 이제는 세명여고가 아니라 포여고를 가란다.
기가막히고 어이가 없어서.,나참.-_-
삐뜻하면 싸우는 아빠엄마.참 엄마가 불쌍하기도 하지..
아빤 자존심이 억수로 쎄서 엄마한테 지는거 싫어한다.
그런모습은 아빠에게는 좋게 보일지 몰라도,내가 보는 입장.자식이 보는 입장에서는 아빠가 아니라,.
무슨 괴물로 보인다.자식을 앞에서 엄마한테 욕도 하고.매일은 아니지만 싸울때 마다 욕하고,.
너무 자존심이 쎄서 재수없다.
난 커서 결혼 하지 않을꺼다.혹! 결혼한다 하여도 아빠같은 사람을 절대 죽어도 만나지 않을것이다.
아빠처럼 자준심쎄서 괴물로 보이는 인간이나, 남한테 속이는게 많은사람이나, 자기마음에 들지않게
행동했을경우 때리거나 화내는 그런 인간이 싫다.
내가 감기 들렸다고 밖에도 나가지 않았는데,오늘은 동생이 뭐 사달래서 저 위에 문구점까지 갔다왓다.
난 감기가 들려서 못간다고했는데, 또 머리감지 않아서 부시시한데도 가라고 화내는 아빨 보면서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정말 우리아빠가 맞는지..
갔다 오니깐 감기가 더 심하게 들려서 콧물이 나온다.아빤 나 보고 감기안들리게 조심쫌 해라고 그런다.
참나..아빠가 감기걸리게 해놓고서는 감기걸리지 않게 해란다.이해가 안한다.
나도 다른 가족처럼 화목하게 살고 싶다.
서로서로 싸우지 말고.다만 화목하게라고 지내고 싶다.
엄마아빠가 그런식으로 나오니깐 자식들도 그런 나쁜모습을 배우는거지..안그런가?
부모들이 나쁘게 나와놓고서는 이제는 나 보고 뭐라고 한다.너 왜 그딴식으로 배워먹었느냐고..
말도 안된다.죽고싶다.짜증난다.
공부해서 전교에서 40등이나 올렸건만, 축하는 커녕  이게 뭐냐면서..쫌 더 잘해바! 이러는것이다.
엄만,내가10등이라도 올렸으면 하는 그러한 마음이었다.그런데 40등이나 올리니깐 ....아휴참.
말하기 조차 싫다.
엄만 무조건 나 한테 공부못한다고 구박을 너무 심하게 한다.보통 사람들이 생각 하는 그러한 구박이 아니다.
-  아 춥다.,
   -_-정말 너무한다. [3] 03/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