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임★신★아★니★에★여★>>   미정
  hit : 439 , 2000-10-23 20:42 (월)
해...해빛가...아득한 오늘...기진맥진한 영혼..일기를 써여

오늘...바로 오늘 오후!!일은...시작되었습니다아.
꽃다운 나이 17세..168에 46 언제나..친구들의 부러움을 사는 나는...원하지 않지만..말랐습니다.

오늘..점심을 먹을때..바로...그일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나의 엽기적인 친구들은 내가 안먹으니 말랐다면서..몸매관리를 하니 어쩌니..고기를 반근을 먹니 못먹니 하면서...나를 놀려대었습니다...어머머.그건 나의 이 아름다운 몸매에 대해.질투를 하는구나...(쿡쿡)하고 넘어갈려고 했었드랬지여.

그러나..이노무싸가지 엄는 입은...실수를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얌마.내가 갈비 4근은 거뜬이 먹어...앙??한번 해볼텨??이거뜰이 .."
(-.-++)인생최대의 실수...를 해버렸습니다요.

그래...오늘 저녁은 갈비집이다..모두들 야.자를 띵까고..우리는 갈비집으로 향했더랬지요...

오...나의 엽기적인 친구들이 쪽팔리게 여고생들끼리 갈비집에 가..저녁을 먹을란가 보다...기쁨을 만끽하며 주문을 받은순간..
나는 외톨이가 되어 갈비..(돼지갈비임)4근아페....혼자..혼자 놓여야 했습니다.

까지꺼..깡으로 버텨보자...
입으로 갈비를 쑤셔넣기 시작했습니다.
지글지글 맛나는 갈비..여페서 지들끼리..궈머꾸..나보고 진짜 4근먹을수 인나..함 보자면서..으름장을 놓는거시어씁니다.
질내가 아니지...그러나 시간이 지나며...나의 위에서...거부를 하기 시작했드랬지요..

그러나..그러나..참아야 했습니다..나의 최후의 자존심을 지키길 위하여..
이젠..배가 ..압력에 못이겨..목까지..갈비살이 차올랐드랬지요..
앉아있을수 없을정도의 고통이..내게 왔었드랬지요..
친구들에게 잠깐 화장실에 다녀온다며...일어선 순간...
나의 곱게접은 빈티지진바자의 자꾸가...데롱데롱 간신히...걸려있고 나의 하늘색 가디건의 단추가..웬일인지...불안하게 느껴짐을 동시에..다시..앉아버리고 말았지요.

친구들이 조타구 박수치는 순간..불굴의 의지력으로 한발짝..한발짝..마의 걸음을 걸었드랬어여.

한걸음씩..발을 땔때마다..느껴지는 배의 압력..한걸음...웩....목..입까지 차오른 갈비들이...절 너무나 힘들게 하였지요.
소화제를 먹었드랬어여..그러나...갑자기 많이 먹어서 그런지 소화제가 직빵인지..그만..화..장실에 급하게 가야했지요..뛰지도..걷지도 못하는 내게...사람들은..절....그런아이로 보았지요.
배는 아푸루 쑤욱 내밀구..허리에 손을집고...엉덩이는 뒤로 빼며.조심조심 땀한방울.한걸음..오......사람들은..날 어떻게 보았을까여.

그러나...아직 갈비가 저기서 지글지글..날 기다리고 있었드랬어여.
앉자마자..웩....하고 다시 화장실로 들어가는 날보면서..나의 엽기친구들은..깔깔깔..괜찮냐며 깔깔깔..

이런.......
위의 압박감이..이젠 목까지 차올라..얼굴이 하애지기 시작하면서...울고싶었드랬지요..

아아~~~
다시는 갈비를 먹지않으리라...
지금...3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나의 배에서 그 갈비들이 출렁이고 있었드랬지요..
앉아있기 조차 힘든나에게...위로의 한말씀...부탁드립니다....

p.s해....행보옥...하..하..하세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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