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날 헤어진바본가.   미정
  hit : 2461 , 2003-09-03 05:35 (수)
이젠 아무렇지 않다..정말 신기할정도로..일부러 술도 천천히 마셨다..
눈물도 지쳐버린건지 아니면 오빠를 위한 눈물이 다말라버린건지....내눈은초롱초롱하기만하다
이젠 정말 혼자라는생각이 든다....
내가 잘못했다는생각이 안드니깐 한결편하다...
난 할만큼했고..오빤나한테 할만큼 못했으니깐...
사랑도 경제적이어야한다는 생각이 든다...
주기만 하는사랑은 그사람을 습관으로 만들어버리고....
다퍼주다가.. 남는건 배신이다..
이렇게 헤어진게다행이다..슬프지않아서 다행이고...그사람 행복을 빌어줄수 있어다행이다..
날잊든지말든지 상관하지 않을수 있어서 다행이고...나쁜기억이 좋았던기억보다 더많기에..정말 다행이다
끝이라는 말은하지 않을것이다..끝이란건 없으니깐...
날더사랑해줄수 있는 사람 만날수있겠지...
그때까지 노력해야지..요조숙녀에 나오는 주인공처럼....노력하고가꾸고...그래야지...
아직은 혼자선 잠이 오지 않지만.....곧익숙해질꺼라생각이 든다....
안녕이란말은 하지않을것이다...안녕이란 말을 한다는건 미련이 남았다는 뜻이니깐....
피곤하다...고스돕좀치다가자야지
또깡이  03.09.03 이글의 답글달기
ㅡ.ㅡ;

정말 그런것같기두합니다..저두제남친과3년되었는데 좋은기억보단 가슴아픈기억이 더많은것같아여 헤어지기두 여러번 헤어졌구 나중엔 앞으로볼수없다는생각에 안부두 물을수없단생각에 잠시눈물은흘렀지만 곧 맘이 편해지더군여.. 차라리 여서헤어진게 잘됐단생각두 들구여^^
님두 편한마음으루 즈럽게사셨음 좋겠어여^^
힘내세연 곱스톱 머니 마니버시구연...ㅋㅋㅋ

작은제제  03.09.04 이글의 답글달기
신기하게도

어쩜 저와 그렇게 같죠?..
저도 9월2일 제생일날 애인과 헤어졌죠
사실 전 아직 그아이를 좋아합니다.
그렇지만 후회는 없어요
님이 말했듯 사랑에도 돈이 필요하니까요
사랑하는 마음만으로 사랑을 지속한다는건 너무 힘드니까요
사실 물밀듯 밀어올 그리움이나 미안함 같은것에 겁이납니다
그리고 그아이가 날 너무 빨리 잊어버릴까봐 사실은
그것도 겁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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